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살아있는 전설 스콧 카슨(38)과 1년 더 함께한다.
- 맨시티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 카슨은 나는 놀라운 스쿼드를 갖춘 맨시티 일원으로서 또 다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사비에르 만시시도르 골키퍼 코치 그리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살아있는 전설' 스콧 카슨(38)과 1년 더 함께한다.
맨시티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카슨은 영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골키퍼'다. 2003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리즈 시절'을 잠시나마 경험했고,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유벤투스와 2004/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기회를 얻으며 '이스탄불의 기적'을 일구는 데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이후 애스턴 빌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을 거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된 카슨은 30대의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았다. 2015년 더비 카운티에 입단해 약 4년 간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지난 2019년 켈러 로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자 맨시티 이적을 결정했다.

맨시티에서는 5년 동안 통산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라커룸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실제로 에데르송 모라에스, 잭 스테픈(콜로라도 래피즈) 등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후문이다.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로스터 등록 시 필수로 요구되는 '홈그로운'을 충족한다는 점에서도 메리트가 충분하다. 카슨은 21세가 된 2006년 이전 리즈, 리버풀에서 총 3년 이상을 뛰어 해당 자격을 부여받았다.


카슨은 "나는 놀라운 스쿼드를 갖춘 맨시티 일원으로서 또 다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사비에르 만시시도르 골키퍼 코치 그리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팀이 더 많은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과정 속 우리 골키퍼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베테랑 서드 골키퍼'로서 각오를 굳게 다졌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카슨은 영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골키퍼'다. 2003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리즈 시절'을 잠시나마 경험했고,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유벤투스와 2004/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기회를 얻으며 '이스탄불의 기적'을 일구는 데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이후 애스턴 빌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을 거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된 카슨은 30대의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았다. 2015년 더비 카운티에 입단해 약 4년 간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지난 2019년 켈러 로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자 맨시티 이적을 결정했다.

맨시티에서는 5년 동안 통산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라커룸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실제로 에데르송 모라에스, 잭 스테픈(콜로라도 래피즈) 등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후문이다.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로스터 등록 시 필수로 요구되는 '홈그로운'을 충족한다는 점에서도 메리트가 충분하다. 카슨은 21세가 된 2006년 이전 리즈, 리버풀에서 총 3년 이상을 뛰어 해당 자격을 부여받았다.


카슨은 "나는 놀라운 스쿼드를 갖춘 맨시티 일원으로서 또 다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사비에르 만시시도르 골키퍼 코치 그리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팀이 더 많은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과정 속 우리 골키퍼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베테랑 서드 골키퍼'로서 각오를 굳게 다졌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