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전력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구드문드손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여름 빅리그 진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EPL 꿈꿨지만 생각 바뀌었다”…토트넘의 16골 공격수 영입 계획 제동

스포탈코리아
2024-05-27 오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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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훗스퍼의 전력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 구드문드손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 올여름 빅리그 진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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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전력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베르트 구드문드손(26)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을 경우에만 제노아를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어릴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 그러나 현재는 생각이 바뀌었다. 이곳 생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구드문드손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2선 멀티 자원으로 매끄러운 연계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구드문드손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16골 4도움을 올렸다. 제노아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여름 빅리그 진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제노아의 알베르토 장그릴로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구드문드손은 우리가 이뤄줄 수 없는 야망을 품고 있는 유망주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구드문드손이 야망을 이룰 수 있게 돕고 시장이 올바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라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거론됐다. 구드문드손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상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당연히 내가 도전하고 싶은 목표다”라며 향후 잉글랜드 무대 진출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을 통해 형성한 제노아와의 신뢰 관계를 앞세워 구드문드손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토트넘에 유리하게 흘러가지는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제노아의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은 구드문드손이 올여름 팀에 잔류하도록 설득했다.

당사자도 잔류를 시사했다. 구드문드손은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제노아와 테이블에 앉아 나와 팀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인정했다.

더불어 “나는 현재 중심가에 살고 있다. 10분이면 바다에 갈 수 있기도 하다. 나는 심지어 겨울에도 수영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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