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제레미 프림퐁은 네덜란드 사람이지만 네덜란드어를 마스터하지 못했다.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팬들은 제레미 프림퐁이 네덜란드 국가를 부르지 않는 것을 알아차렸고, 이제 그 이유를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 프림퐁은 2022년 월드컵 8강에 진출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차출되지 못했지만 2023/24 시즌의 활약으로 이번 유로 2024의 대표팀으로 선발됐고 폴란드와의 개막전에서 벤치에 앉아 있다가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4/06/27/SK007_20240627_261201.jpg)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레미 프림퐁은 네덜란드 사람이지만 네덜란드어를 마스터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팬들은 제레미 프림퐁이 네덜란드 국가를 부르지 않는 것을 알아차렸고, 이제 그 이유를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프림퐁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불리는 선수이며 레버쿠젠에서 9골을 넣고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할 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림퐁은 2022년 월드컵 8강에 진출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차출되지 못했지만 2023/24 시즌의 활약으로 이번 유로 2024의 대표팀으로 선발됐고 폴란드와의 개막전에서 벤치에 앉아 있다가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627_2612ext01.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627_2612ext02.jpg)
킥오프 전 프림퐁과 팀 동료들이 국가를 부르기 위해 줄을 서는 과정에서 약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팬들과 프림퐁을 지켜봤었던 사람들은 모두 프림퐁의 첫 대회 선발 출전 소식에 반가워했다.
TV 시청자들은 프랑스 경기 전에 프림퐁이 국가를 부르지 않은 것을 알아차렸고, 이제 그 이유를 알아냈다. 그 이유는 바로 프림퐁이 네덜란드어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얼핏 들으면 이상하게 느낄 수 있지만, 프림퐁은 이전에 자신이 네덜란드어를 마스터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다.
프림퐁은 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집에서는 영어를 사용했다. 그리고 트위라는 가나 언어도 있었다. 어머니는 보통 내게 그 말을 하셨지만 형제자매들은 모두 영어를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627_2612ext03.jpg)
그는 이어서 “나는 아직 네덜란드어를 연습하고 있다. 네덜란드어를 조금 할 줄 안다. 만약 대표팀에서 뛰게 된다면 네덜란드어를 배우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림퐁은 일곱 살 때 다섯 남매와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다. 네덜란드인인 프림퐁은 성장기의 대부분을 맨체스터에서 보내며 영어를 익혔지만 네덜란드어를 연습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627_2612ext04.jpg)
9살에 맨체스터 시티 유스 선수로 입단한 그는 18살에 맨시티를 떠나 셀틱에 입단했다. 프림퐁은 잉글랜드나 가나 대표로 뛸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한편 SNS에서 팬들은 프랑스 전에서 프림퐁이 네덜란드 국가를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한 팬은 "프림퐁은 국가를 모른다니..."라는 글을 남겼고, 다른 팬은 “프림퐁은 의도치 않게 사람들을 웃겼다. 팀 국가를 한 마디도 모른 채 서 있는 모습이 정말 웃긴다” 등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팬들은 제레미 프림퐁이 네덜란드 국가를 부르지 않는 것을 알아차렸고, 이제 그 이유를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프림퐁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불리는 선수이며 레버쿠젠에서 9골을 넣고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할 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림퐁은 2022년 월드컵 8강에 진출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차출되지 못했지만 2023/24 시즌의 활약으로 이번 유로 2024의 대표팀으로 선발됐고 폴란드와의 개막전에서 벤치에 앉아 있다가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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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전 프림퐁과 팀 동료들이 국가를 부르기 위해 줄을 서는 과정에서 약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팬들과 프림퐁을 지켜봤었던 사람들은 모두 프림퐁의 첫 대회 선발 출전 소식에 반가워했다.
TV 시청자들은 프랑스 경기 전에 프림퐁이 국가를 부르지 않은 것을 알아차렸고, 이제 그 이유를 알아냈다. 그 이유는 바로 프림퐁이 네덜란드어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얼핏 들으면 이상하게 느낄 수 있지만, 프림퐁은 이전에 자신이 네덜란드어를 마스터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다.
프림퐁은 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집에서는 영어를 사용했다. 그리고 트위라는 가나 언어도 있었다. 어머니는 보통 내게 그 말을 하셨지만 형제자매들은 모두 영어를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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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나는 아직 네덜란드어를 연습하고 있다. 네덜란드어를 조금 할 줄 안다. 만약 대표팀에서 뛰게 된다면 네덜란드어를 배우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림퐁은 일곱 살 때 다섯 남매와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다. 네덜란드인인 프림퐁은 성장기의 대부분을 맨체스터에서 보내며 영어를 익혔지만 네덜란드어를 연습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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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에 맨체스터 시티 유스 선수로 입단한 그는 18살에 맨시티를 떠나 셀틱에 입단했다. 프림퐁은 잉글랜드나 가나 대표로 뛸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한편 SNS에서 팬들은 프랑스 전에서 프림퐁이 네덜란드 국가를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한 팬은 "프림퐁은 국가를 모른다니..."라는 글을 남겼고, 다른 팬은 “프림퐁은 의도치 않게 사람들을 웃겼다. 팀 국가를 한 마디도 모른 채 서 있는 모습이 정말 웃긴다” 등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