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축구 종가 잉글랜드 사령탑이 공석이 됐다.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3)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 유로 결승 같은 주요 대회에서 미끄러진 인상이 강하지만 전적을 보면 그가 지휘한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에 어울리는 승률을 보여줬다.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 사령탑이 공석이 됐다. 곧바로 새로운 후보들이 언급됐다. 누가 지휘봉을 잡을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3)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그동안 사우스게이트의 헌신에 감사를 표시했다.
사우스게이트가 마지막으로 이끈 잉글랜드는 지난 15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 스페인과 맞대결에서 1-2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결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벌써 약 8년이 흘렀다. 사우스게이트는 지난 2016년 9월 17일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102번의 공식 경기에서 61승 24무 17패를 기록했다. 유로 결승 같은 주요 대회에서 미끄러진 인상이 강하지만 전적을 보면 그가 지휘한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에 어울리는 승률을 보여줬다. 1개의 우승컵이 없는 게 정말 아쉬울 것이다.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새로운 후보 5명을 추천했다.
먼저 마우로 포체티노(52)다. 그는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첼시 그리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FC(PSG) 등 감독이었다. PSG 시절 자국 리그, 컵, 슈퍼컵을 모두 우승했고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 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감독 4회,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감독 1회 등 PL에서 감독 시절 지도력을 많이 인정받았다.
다만, 첼시 시절은 아쉬운 평가가 많다 같은 팀 선수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그의 전술은 뛰기만 한다고 비판한 적도 있다.
그레이엄 포터(49)는 2022-23시즌 첼시 감독이었다. 성적은 좋지 못했다. 가장 힘들 때는 첼시 모든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승률 중 29.4%로 최저 승률까지 기록했다. 결국 구단과 상호 계약 해지 후 떠났다.
에디 하우(46)는 2021년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이다. 다섯 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현직이다. 2022-23시즌 뉴캐슬을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2024년 6월까지 재계약도 성공했다.
잉글랜드 전설 프랭크 램파드(46)도 있다. 2018년 더비 카운티 FC를 시작으로 첼시, 에버턴을 지휘했다. 2019년 10월 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문제는 승률이다. 더비 카운티에서 57경기(42.1%) 첼시 84경기(52.4%) 에버턴 44경기(27.3%) 등 승률이 불안하다.
마지막 투헬은 앞선 후보에게 없는 것이 있다. 첼시 감독 시절 무려 UEFA 챔피언스리그(UCL)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게 독일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고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도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 우승컵을 하나도 얻지 못하고 2024년 6월 팀과 이별했다.
유독 첼시와 관련 인물들이 많다. 에디 하우를 제외하면 4명 전부 첼시 감독을 경험해 봤다. FA는 다음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신속히 후임 선발 과정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스퍼마크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3)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그동안 사우스게이트의 헌신에 감사를 표시했다.
사우스게이트가 마지막으로 이끈 잉글랜드는 지난 15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 스페인과 맞대결에서 1-2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결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벌써 약 8년이 흘렀다. 사우스게이트는 지난 2016년 9월 17일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102번의 공식 경기에서 61승 24무 17패를 기록했다. 유로 결승 같은 주요 대회에서 미끄러진 인상이 강하지만 전적을 보면 그가 지휘한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에 어울리는 승률을 보여줬다. 1개의 우승컵이 없는 게 정말 아쉬울 것이다.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새로운 후보 5명을 추천했다.
먼저 마우로 포체티노(52)다. 그는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첼시 그리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FC(PSG) 등 감독이었다. PSG 시절 자국 리그, 컵, 슈퍼컵을 모두 우승했고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 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감독 4회,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감독 1회 등 PL에서 감독 시절 지도력을 많이 인정받았다.
다만, 첼시 시절은 아쉬운 평가가 많다 같은 팀 선수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그의 전술은 뛰기만 한다고 비판한 적도 있다.
그레이엄 포터(49)는 2022-23시즌 첼시 감독이었다. 성적은 좋지 못했다. 가장 힘들 때는 첼시 모든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승률 중 29.4%로 최저 승률까지 기록했다. 결국 구단과 상호 계약 해지 후 떠났다.
에디 하우(46)는 2021년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이다. 다섯 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현직이다. 2022-23시즌 뉴캐슬을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2024년 6월까지 재계약도 성공했다.
잉글랜드 전설 프랭크 램파드(46)도 있다. 2018년 더비 카운티 FC를 시작으로 첼시, 에버턴을 지휘했다. 2019년 10월 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문제는 승률이다. 더비 카운티에서 57경기(42.1%) 첼시 84경기(52.4%) 에버턴 44경기(27.3%) 등 승률이 불안하다.
마지막 투헬은 앞선 후보에게 없는 것이 있다. 첼시 감독 시절 무려 UEFA 챔피언스리그(UCL)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게 독일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고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도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 우승컵을 하나도 얻지 못하고 2024년 6월 팀과 이별했다.
유독 첼시와 관련 인물들이 많다. 에디 하우를 제외하면 4명 전부 첼시 감독을 경험해 봤다. FA는 다음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신속히 후임 선발 과정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스퍼마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