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24) 영입을 확정 짓지 않고 있다.
-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중앙 수비 강화를 위해 더 리흐트와 레니 요로 두 선수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 그렇기에 맨유는 일단 요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24) 영입을 확정 짓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중앙 수비 강화를 위해 더 리흐트와 레니 요로 두 선수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그들의 계획은 두 명을 같이 영입하는 게 아니라 둘 중 한 명만 데려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리흐트의 경우 맨유를 원하기에 협상이 비교적 쉬울 것이다. 그렇기에 맨유는 일단 요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공식전 85실점을 기록하며 47년 만에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썼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58골을 실점했다. 이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동률 리그 15위를 기록한 에버턴보다 7골이나 많은 수치이다.
여기에 다가오는 시즌엔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난 것에 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등의 수비 자원도 이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수비진 보강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이후 더 리흐트, 요로를 필두로 장 클레르 토디보,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등 다양한 수비수에게 접촉했다.
다만 각각의 복잡한 사정으로 대부분의 선수와의 협상은 결렬됐고 더 리흐트와 요로 만을 최종 후보로 남겨두고 있다. 문제는 더 리흐트와 요로의 태도가 상반된다는 점에 있다.
더 리흐트는 에이전트에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맨유와의 협상 만을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요로는 레알 이적을 희망한다는 사실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맨유는 아직 까지 요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이는 더 리흐트를 향한 미온적인 태도로 이어졌다. 독일 매체 'TZ'는 "유로 2024가 종료된 후 더 리흐트의 맨유행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 두 구단 사이에 침묵이 흐르고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심지어는 "더 리흐트는 이미 맨유와 구두 계약을 마쳤다. 그는 며칠 뮌헨과 맨유가 합의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더 리흐트를 매각하고 싶어 하지만 맨유는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라며 답답한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X 캡처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중앙 수비 강화를 위해 더 리흐트와 레니 요로 두 선수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그들의 계획은 두 명을 같이 영입하는 게 아니라 둘 중 한 명만 데려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리흐트의 경우 맨유를 원하기에 협상이 비교적 쉬울 것이다. 그렇기에 맨유는 일단 요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공식전 85실점을 기록하며 47년 만에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썼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58골을 실점했다. 이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동률 리그 15위를 기록한 에버턴보다 7골이나 많은 수치이다.
여기에 다가오는 시즌엔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난 것에 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등의 수비 자원도 이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수비진 보강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이후 더 리흐트, 요로를 필두로 장 클레르 토디보,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등 다양한 수비수에게 접촉했다.
다만 각각의 복잡한 사정으로 대부분의 선수와의 협상은 결렬됐고 더 리흐트와 요로 만을 최종 후보로 남겨두고 있다. 문제는 더 리흐트와 요로의 태도가 상반된다는 점에 있다.
더 리흐트는 에이전트에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맨유와의 협상 만을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요로는 레알 이적을 희망한다는 사실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맨유는 아직 까지 요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이는 더 리흐트를 향한 미온적인 태도로 이어졌다. 독일 매체 'TZ'는 "유로 2024가 종료된 후 더 리흐트의 맨유행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 두 구단 사이에 침묵이 흐르고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심지어는 "더 리흐트는 이미 맨유와 구두 계약을 마쳤다. 그는 며칠 뮌헨과 맨유가 합의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더 리흐트를 매각하고 싶어 하지만 맨유는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라며 답답한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X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