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국 팬들이 기대하던 해리 케인(30)의 한국 투어 합류는 끝내 불발됐다.
- 결국 3주의 휴가를 떠난 케인은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8월 초 한국 투어 일정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 이번 한국 투어의 최대 화젯거리가 서로 다른 클럽의 옷을 입은 손흥민과 케인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한국 팬들이 기대하던 해리 케인(30)의 한국 투어 합류는 끝내 불발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시간)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케인에게 있어 유로 대회 준우승은 힘든 일이었다. 그는 지친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가족들과 시간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케인에게 2023/24 시즌은 긴 시즌이었다. 이제 그는 3주 동안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3주의 휴가를 떠난 케인은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8월 초 한국 투어 일정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예상 밖의 결과라고 보긴 어렵다.
당초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정이 공개된 이후 유로, 코파 등 국제 대회에서 상위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선수가 나올 경우 내한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이자 전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이 한국 땅을 밟지 못한다는 소식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번 한국 투어의 최대 화젯거리가 서로 다른 클럽의 옷을 입은 손흥민과 케인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해당 시리즈의 예매가 케인의 불참 소식 이전에 완료된 탓에 상당수의 팬들은 해당 소식을 모른 채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는 2021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내한하며 큰 기대를 받고도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으며 비판 받은 '호날두의 노쇼'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당시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케인의 상황과는 결을 달리한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의 맞대결 자체를 기대하는 팬들이라면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토트넘과 뮌헨은 8월 3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뒤 영국으로 건너가 8월 1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를 예정이다. 매체 또한 케인이 휴가에서 돌아온 뒤 영국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선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시간)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케인에게 있어 유로 대회 준우승은 힘든 일이었다. 그는 지친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가족들과 시간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케인에게 2023/24 시즌은 긴 시즌이었다. 이제 그는 3주 동안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3주의 휴가를 떠난 케인은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8월 초 한국 투어 일정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예상 밖의 결과라고 보긴 어렵다.
당초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정이 공개된 이후 유로, 코파 등 국제 대회에서 상위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선수가 나올 경우 내한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이자 전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이 한국 땅을 밟지 못한다는 소식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번 한국 투어의 최대 화젯거리가 서로 다른 클럽의 옷을 입은 손흥민과 케인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해당 시리즈의 예매가 케인의 불참 소식 이전에 완료된 탓에 상당수의 팬들은 해당 소식을 모른 채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는 2021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내한하며 큰 기대를 받고도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으며 비판 받은 '호날두의 노쇼'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당시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케인의 상황과는 결을 달리한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의 맞대결 자체를 기대하는 팬들이라면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토트넘과 뮌헨은 8월 3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뒤 영국으로 건너가 8월 1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를 예정이다. 매체 또한 케인이 휴가에서 돌아온 뒤 영국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선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