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메시와 함께 뛰자' 바르셀로나, '스페인 국대 윙어 조합' 이식 추진...02년생 신성 영입에 박차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가대표팀 윙어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이 유로 2024에서 우승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윌리엄스와 라민 야말을 다음 시즌 캄프 누에서 재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3년 아틀레틱 클루브 유소년 팀에 입단한 윌리엄스는 2020/21시즌 1군에 데뷔했다. 그는 2021/22시즌 40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43경기 9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긴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윌리엄스는 2023/24시즌 37경기 8골 19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틱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윌리엄스는 아틀레틱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그는 유로 2024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의 대회 우승에 공헌했다. 윌리엄스는 유로 2024에서 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를 노리고 있는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그를 데려오기 위해 나서고 있다.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윌리엄스에 대해 “나는 윌리엄스를 좋아한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 역시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차세대 메시' 야말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윌리엄스와 야말은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1등 공신이었다. 바르셀로나가 윌리엄스를 데려오기 위해선 바이아웃 조항 6300만 유로(한화 약 951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사진= footballnewz/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