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에메르송 로얄 처분에 노란불이 켜졌다.
- 이어 로마노는 토트넘이 두 차례 제안을 거절하고 2000만 유로(한화 약 301억 원) 이상을 여전히 요구하면서 협상이 냉랭해졌다라고 덧붙였다.
-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 에메르송을 내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메르송 로얄 처분에 노란불이 켜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메르송에 대한 AC 밀란과 토트넘의 협상은 현재 교착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토트넘이 두 차례 제안을 거절하고 2000만 유로(한화 약 301억 원) 이상을 여전히 요구하면서 협상이 냉랭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풀백으로 올라선 후 2021년 7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의 주전 풀백으로 올라서길 바랐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로 그를 보유하기 어려웠다. 에메르송은 2021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부진했다. 그는 공격에서 부정확한 크로스를 남발했다. 수비에서는 잦은 실수를 범했고 상대 윙어에게 돌파를 자주 허용했다. 에메르송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애매한 무색무취 라이트백으로 전락했다.
에메르송은 2022/23시즌 후반기에 비교적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살아남았다. 그는 시즌 초반에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만능 수비수로 등극했지만 곧 한계를 노출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5월 2-4로 패한 리버풀전에서 4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잃은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판매 대상이 됐다. 에메르송을 노리고 잇는 구단은 AC 밀란이다. AC 밀란은 에메르송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요구액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몸값을 2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AC 밀란은 에메르송에 대해 두 차례 제안을 보냈지만 모두 퇴짜를 맞았다. 모두 토트넘의 요구액보다 부족한 금액이었다. 두 번의 제의가 모두 거절당하자 분위기는 급격히 나빠졌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 에메르송을 내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메르송에 대한 AC 밀란과 토트넘의 협상은 현재 교착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토트넘이 두 차례 제안을 거절하고 2000만 유로(한화 약 301억 원) 이상을 여전히 요구하면서 협상이 냉랭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풀백으로 올라선 후 2021년 7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의 주전 풀백으로 올라서길 바랐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로 그를 보유하기 어려웠다. 에메르송은 2021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부진했다. 그는 공격에서 부정확한 크로스를 남발했다. 수비에서는 잦은 실수를 범했고 상대 윙어에게 돌파를 자주 허용했다. 에메르송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애매한 무색무취 라이트백으로 전락했다.
에메르송은 2022/23시즌 후반기에 비교적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살아남았다. 그는 시즌 초반에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만능 수비수로 등극했지만 곧 한계를 노출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5월 2-4로 패한 리버풀전에서 4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잃은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판매 대상이 됐다. 에메르송을 노리고 잇는 구단은 AC 밀란이다. AC 밀란은 에메르송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요구액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몸값을 2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AC 밀란은 에메르송에 대해 두 차례 제안을 보냈지만 모두 퇴짜를 맞았다. 모두 토트넘의 요구액보다 부족한 금액이었다. 두 번의 제의가 모두 거절당하자 분위기는 급격히 나빠졌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 에메르송을 내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