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더 리흐트에 대해 4,000만 유로(한화 약 600억 원)보다 적은 금액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이번 여름 뮌헨의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지금 상황이면 맨유행 어렵다' 더 리흐트, 뮌헨은 750억 원하는데 제안 금액은 600억 이하

스포탈코리아
2024-07-24 오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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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현재 상황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더 리흐트에 대해 4,000만 유로(한화 약 600억 원)보다 적은 금액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 하지만 더 리흐트는 이번 여름 뮌헨의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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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현재 상황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더 리흐트에 대해 4,000만 유로(한화 약 600억 원)보다 적은 금액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은 지금까지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그들은 이에 대해 협상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맨유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5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압도적인 피지컬, 뛰어난 공중볼 경합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아약스의 주장을 맡은 그는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더 리흐트는 2018/19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에 기여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여름 8,550만 유로(한화 약 1,284억 원)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세 시즌 동안 117경기를 소화했다. 더 리흐트는 초반에는 이탈리아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적응기가 끝난 후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2022년 여름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으로 향했다. 그는 2022/23시즌 43경기에 나오며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등극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인해 전반기에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렸지만 후반기에 주전 자리를 탈환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왔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이번 여름 뮌헨의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더 리흐트를 노리는 구단은 맨유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아약스 시절 더 리흐트의 스승이었다. 더 리흐트 역시 맨유행을 열망하고 있으며 오로지 맨유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뮌헨을 설득하는 일이다. 뮌헨은 더 리흐트의 몸값을 5,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에 의하면 맨유는 3,500만 유로(한화 약 525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뮌헨의 내부 문제 때문에 더 리흐트의 판매 가격이 중요하다.





사진= 365scores/United About/UnitedArea/MU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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