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약 4년을 동고동락한 에메르송 료얄(25) 이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6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AC밀란과 함의는 최종 라인만 넘지 않았을 뿐 꾸준히 접촉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SON과 4년 동행 마무리...' 8월 한국 투어 후 그는 'AC밀란 선수'가 될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2024-07-26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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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약 4년을 동고동락한 에메르송 료얄(25) 이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6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 AC밀란과 함의는 최종 라인만 넘지 않았을 뿐 꾸준히 접촉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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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약 4년을 동고동락한 에메르송 료얄(25) 이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6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AC밀란과 함의는 최종 라인만 넘지 않았을 뿐 꾸준히 접촉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1999년생 브라질 국적의 측면 수비수다. 좌우 풀백은 물론 윙백에 센터백도 뛸 수 있다. 지난 2021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합류 당시 이미 손흥민도 있었다.

입단 당시 그는 "전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에 왔다. 이곳에서 뛰는 기회를 받은 게 행복하다. 빨리 환상적인 구단을 느끼고 싶다"라고 인터뷰해 토트넘 합류에 기대가 컸다.

첫 시즌은 아쉬웠다.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빠른 경기 운영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공, 수 다 아쉬웠다.

다음 2022-23시즌 후반기에 부활했다. 시즌 초반 지난 시즌의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구단이 매각을 고려하던 시기 준수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 다음 시즌도 기회를 얻게 됐다.

마지막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결국 폼이 올라오지 않았다. 대인 수비, 공간 방어 등 선발로 믿고 기용할 만한 확실한 장점을 찾기 어려웠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고려 중이다.

이탈리아 명문 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이적 성사 직전이다. 이어 디 마르지오는 ‘에메르송과 AC밀란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AC밀란의 새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에메르송은 지난 2022년 7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 및 스페인 세비야와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7월 31일 다시 한번 팀 K리그 그리고 8월 3일 김민재가 있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벌써 토트넘 소속으로 2번째 방문이다. 토트넘은 2020년 이후 아시아 투어를 떠나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및 소속팀 주장 손흥민의 조국 한국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만큼, 잔류하면 다음에 또 찾아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이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에메르송의 모습은 올해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쿠팡 플레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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