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방한을 앞두고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김민재(28)를 자랑스러워했다.
- 올해 첫 행선지는 김민재의 조국 한국이다.
- 국내 축구 팬들에겐 비교적 최근인 2012/13 시즌, 2019/20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방한을 앞두고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김민재(28)를 자랑스러워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31일(한국시간) "뮌헨이 오는 수요일 여름 투어를 시작한다. 올해 첫 행선지는 김민재의 조국 한국이다. 27세의 그는 그곳에서 유명한 스타이다. 뮌헨 보드진은 통영 출신의 중앙 수비수 덕에 프리시즌 그의 고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뮌헨 부회장이자 CFO인 미하엘 디드리히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 역동적이고, 매우 젊으며, 혁신과 기술이 극도로 발전해 있다"라고 말했다.
디드리히는 뮌헨의 통산 아홉 번째 '아우디 여름 투어(프리시즌 투어)'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책임자이다. 뮌헨은 방한 일정이 잡힌 뒤 줄곧 남다른 기대감을 표출해 왔다. 이는 유한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에서도 창단 이래 첫 방한 일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한 뒤 1000개가 넘는 새로운 팬클럽을 얻었다. 이것은 그에 의해 주도된 결과이다. 우리는 이것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와 한국의 이번 여정은 윈윈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서 윈윈을 외치는 디드리히의 자신감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뮌헨은 1900년 창단해 올해 무려 124주년을 맞이한 구단이다.
그들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32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20회,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등 독일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최상위 리딩 클럽이다.
뮌헨은 딱히 전성기를 꼽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전 세대에 걸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축구 팬들에겐 비교적 최근인 2012/13 시즌, 2019/20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뮌헨이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엔 단연 김민재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올린 뒤 한 시즌 만에 독일 명가 뮌헨에 합류했다.
비록 지난 시즌 아시안 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에릭 다이어의 영입 등으로 시즌 중후반기 이후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높아졌긴 하나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31일(한국시간) "뮌헨이 오는 수요일 여름 투어를 시작한다. 올해 첫 행선지는 김민재의 조국 한국이다. 27세의 그는 그곳에서 유명한 스타이다. 뮌헨 보드진은 통영 출신의 중앙 수비수 덕에 프리시즌 그의 고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뮌헨 부회장이자 CFO인 미하엘 디드리히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 역동적이고, 매우 젊으며, 혁신과 기술이 극도로 발전해 있다"라고 말했다.
디드리히는 뮌헨의 통산 아홉 번째 '아우디 여름 투어(프리시즌 투어)'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책임자이다. 뮌헨은 방한 일정이 잡힌 뒤 줄곧 남다른 기대감을 표출해 왔다. 이는 유한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에서도 창단 이래 첫 방한 일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한 뒤 1000개가 넘는 새로운 팬클럽을 얻었다. 이것은 그에 의해 주도된 결과이다. 우리는 이것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와 한국의 이번 여정은 윈윈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서 윈윈을 외치는 디드리히의 자신감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뮌헨은 1900년 창단해 올해 무려 124주년을 맞이한 구단이다.
그들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32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20회,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등 독일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최상위 리딩 클럽이다.
뮌헨은 딱히 전성기를 꼽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전 세대에 걸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축구 팬들에겐 비교적 최근인 2012/13 시즌, 2019/20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뮌헨이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엔 단연 김민재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올린 뒤 한 시즌 만에 독일 명가 뮌헨에 합류했다.
비록 지난 시즌 아시안 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에릭 다이어의 영입 등으로 시즌 중후반기 이후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높아졌긴 하나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