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메시는 절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선수 커리어 막바지 행복 축구를 즐기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는 메시의 합류로 만년 하위권 팀의 오명을 떨쳤다.

에이, 거짓말…'축구의 신' 메시, 레알 마드리드 제안받은 사실 밝혔다! "바르사와 관계 생각해 거절"

스포탈코리아
2024-09-11 오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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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 지난해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메시는 절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선수 커리어 막바지 행복 축구를 즐기고 있다.
  •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는 메시의 합류로 만년 하위권 팀의 오명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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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16~17세의 어린 메시에게 관심을 보였다. 아스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는 잔류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했으며, 2021년 구단 상황에 의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떠날 때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메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소년팀) 출신 메시는 어린 시절 프로 데뷔해 숱한 우승 트로피를 쓸어담았고, 발롱도르를 무려 8회 들어 올렸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신의 여정에 방점을 찍었다.

더 이상 이룰 게 남아있지 않은 메시에게 아픔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태생의 그는 성장호르몬결핍증 진단을 받아 평생 축구를 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메시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지금 계약을 맺지 못하면 다른 팀에 빼앗길 수 있다는 생각에 냅킨을 꺼내 들어 구두 계약서를 작성했다. 휴지 한 장이 낳은 '역사의 시작'인 셈이다.

아쉽게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겠다는 메시의 꿈은 이뤄지지 못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등 떠밀리듯 PSG로 이적했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는 쏟아지는 야유와 주민 텃세로 제대로 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메시는 절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선수 커리어 막바지 '행복 축구'를 즐기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는 메시의 합류로 만년 하위권 팀의 오명을 떨쳤다.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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