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바람 잘 날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후반 24분 호드리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18세 유망주 엔드릭이 공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급소를 타격하는 행위로 비판 대상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레알 입장에선 선수단이 계속해서 새로운 논란을 만들어 골치 아플 수 있는 상황이다.

'인성 문제 있네'...레알 마드리드, 18세 FW, 상대 선수 급소 향해 니킥 공격→'바닥에 쓰러졌다'

스포탈코리아
2024-09-25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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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의 바람 잘 날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 후반 24분 호드리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18세 유망주 엔드릭이 공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급소를 타격하는 행위로 비판 대상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 레알 입장에선 선수단이 계속해서 새로운 논란을 만들어 골치 아플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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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바람 잘 날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레알의 젊은 공격수 엔드릭 펠리페는 알라베스의 산티아고 무리뇨를 잡은 채 무릎으로 가격했다. 우루과이 수비수는 고통에 몸을 구부렸고 바닥에 쓰러졌다. 엔드릭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순진하게 손을 들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2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알라베스와의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루카스 바스케스,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가 연속골을 터트린 레알의 3-2 승리였다.


이로써 레알은 리그 7경기에서 5승 2무 0패(승점 17)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6승 0무 0패(승점 18) 선두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했다. 먼저 세 골을 기록한 뒤 두 골을 내준 경기였지만 레알이 오랜 시간 공들인 주포 음바페가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분명한 소득이 있었다.


그럼에도 경기 종료 후 레알은 편히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후반 24분 호드리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18세 유망주 엔드릭이 공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급소를 타격하는 행위로 비판 대상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엔드릭의 비매너 플레이를 포착한 주심은 그에게 다가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이를 접한 축구 팬들은 주심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명백히 고의성이 있는 행위로 레드카드를 꺼냈어야 한다는 게 주된 여론이다. 레알은 최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비신사적인 플레이, 인종차별과 관련된 논쟁 등으로 인해 언론의 집중 대상이 됐다. 또한 팀의 핵심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훈련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태프의 얼굴을 가격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 "뤼디거가 훈련장에서 기괴한 행동을 했다. 그는 일하고 있던 레알 스태프의 얼굴을 때렸고 이는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레알 입장에선 선수단이 계속해서 새로운 논란을 만들어 골치 아플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20Minutes,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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