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끈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아이콘 알론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28승 6무(승점 90)로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룩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끈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아이콘 알론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장한 그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114경기를 소화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으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조국에 우승을 안겼다.
201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알론소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친정팀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맡은 그는 2022년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다. 알론소는 당시 강등권이었던 레버쿠젠의 반등을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4강까지 진출했다.
하이라이트는 2023/24시즌이었다. 레버쿠젠은 알론소 체제에서 독일 최강자로 거듭났다.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28승 6무(승점 90)로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룩했다. 이는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분데스리사 우승이었다. DFB 포칼까지 제패하면서 더블을 달성하는 쾌거를 누렸다.
레버쿠젠에서 큰 업적을 남기자 빅클럽들이 알론소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 알론소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지만 그는 레버쿠젠과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3승 2무 1패(승점 11)로 리그 5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차기 명장으로 올라선 알론소를 노리고 있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표류하고 있다. 리그에서 2승 2무 3패(승점 8)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순위가 14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치며 반전에 실패했다.
토마스 투헬, 시모네 인자기,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알론소 역시 후보에 올랐다. 다만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는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론소를 기다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출신 알론소가 ‘최대 라이벌’ 맨유행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아이콘 알론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장한 그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114경기를 소화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으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조국에 우승을 안겼다.
201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알론소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친정팀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맡은 그는 2022년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다. 알론소는 당시 강등권이었던 레버쿠젠의 반등을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4강까지 진출했다.
하이라이트는 2023/24시즌이었다. 레버쿠젠은 알론소 체제에서 독일 최강자로 거듭났다.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28승 6무(승점 90)로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룩했다. 이는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분데스리사 우승이었다. DFB 포칼까지 제패하면서 더블을 달성하는 쾌거를 누렸다.
레버쿠젠에서 큰 업적을 남기자 빅클럽들이 알론소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 알론소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지만 그는 레버쿠젠과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3승 2무 1패(승점 11)로 리그 5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차기 명장으로 올라선 알론소를 노리고 있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표류하고 있다. 리그에서 2승 2무 3패(승점 8)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순위가 14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치며 반전에 실패했다.
토마스 투헬, 시모네 인자기,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알론소 역시 후보에 올랐다. 다만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는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론소를 기다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출신 알론소가 ‘최대 라이벌’ 맨유행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