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VfL 보훔과 2024/2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 이날 승리로 뮌헨은 6승 2무 승점 20점을 쌓았고, 2위 RB 라이프치히를 제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 이번 경기는 김민재와 버밍엄 시티 시절 백승호 동료 미요시 코지의 한일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5점 차 대승을 견인했다.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VfL 보훔과 2024/2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6승 2무 승점 20점을 쌓았고, 2위 RB 라이프치히를 제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이번 경기는 김민재와 버밍엄 시티 시절 백승호 동료 미요시 코지의 한일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한 반면 미요시는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홈팀 보훔은 3-5-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파트리크 드레베스가 골문을 지켰고, 에르한 마쇼비치, 이브라히마 시소코, 앙토니 로시야, 다니 더 비트, 야코프 메디치, 팀 외어만, 펠릭스 파슬라크, 이반 오르데츠, 모리츠 브로신스키, 막시밀리안 비테크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요주아 키미히,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스,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드 라이머, 자말 무시알라가 나섰다.
최근 5경기 1승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뮌헨은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주중 바르셀로나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패한 화를 풀기라도 하듯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위험천만한 상황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전반 7분 단 한 번의 패스로 뮌헨 수비진을 허문 보훔이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브로신스키가 노이어마저 제치며 득점에 성공하는가 했으나 포기하지 않은 김민재가 끝까지 달려가 볼을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올리스가 성공시켰다. 정확히 10분 뒤 추가 득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프리킥이었다. 키미히의 기습적인 패스를 무시알라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전의를 상실한 보훔은 무려 3골을 더 내줬다. 후반 12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절묘한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사네·코망이 1골씩 추가하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날 멋진 수비를 펼친 김민재는 후반 33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미요시는 후반 26분 더 비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VfL 보훔과 2024/2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6승 2무 승점 20점을 쌓았고, 2위 RB 라이프치히를 제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이번 경기는 김민재와 버밍엄 시티 시절 백승호 동료 미요시 코지의 한일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한 반면 미요시는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홈팀 보훔은 3-5-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파트리크 드레베스가 골문을 지켰고, 에르한 마쇼비치, 이브라히마 시소코, 앙토니 로시야, 다니 더 비트, 야코프 메디치, 팀 외어만, 펠릭스 파슬라크, 이반 오르데츠, 모리츠 브로신스키, 막시밀리안 비테크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요주아 키미히,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스,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드 라이머, 자말 무시알라가 나섰다.
최근 5경기 1승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뮌헨은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주중 바르셀로나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패한 화를 풀기라도 하듯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위험천만한 상황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전반 7분 단 한 번의 패스로 뮌헨 수비진을 허문 보훔이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브로신스키가 노이어마저 제치며 득점에 성공하는가 했으나 포기하지 않은 김민재가 끝까지 달려가 볼을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올리스가 성공시켰다. 정확히 10분 뒤 추가 득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프리킥이었다. 키미히의 기습적인 패스를 무시알라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전의를 상실한 보훔은 무려 3골을 더 내줬다. 후반 12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절묘한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사네·코망이 1골씩 추가하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날 멋진 수비를 펼친 김민재는 후반 33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미요시는 후반 26분 더 비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