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4/25 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4 패배를 거뒀다.
-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31)와 루카스 바스케스(33)가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레알 마드리드는 부주장이자 핵심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일정,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된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4/25 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4 패배를 거뒀다.
최근 좋은 흐름이 단숨에 꺾이는 충격적 패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수비진 상대로 이렇다 할 장면을 전혀 연출하지 못했고, 속수무책으로 역습을 허용하며 후반에만 4골을 허용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진 만큼 더욱 뼈아픈 결과다.
뿐만 아니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패배로 향후 일정 운영에도 골머리를 앓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31)와 루카스 바스케스(33)가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근육 통증을 호소한 뤼디거는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 바스케스 또한 불편함을 느끼며 경기를 마쳤다. 그들은 부상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전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주장이자 핵심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여기 뤼디거와 바스케스까지 빠진다면 수비진은 종잇장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특히 전문 라이트백이 부재한 채로 시즌을 치러야 하는 실정이다. 카르바할과 바스케스를 잃은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른 자원의 포지션 변경을 꾀할 것을 보인다. 에데르 밀리탕이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는 있으나 센터백 자리 역시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에 매체는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 다행히 1군에 등록된 카스티야 자원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밀리탕, 헤수스 바예호, 페를랑 멘디를 제외하면 수비 자원이 없다시피 한 만큼 유세프 엔리케스, 하코보 라몬, 다비드 히메네스 등 어린 선수의 콜업은 팀에 한 줄기 빛이 될 공산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4/25 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4 패배를 거뒀다.
최근 좋은 흐름이 단숨에 꺾이는 충격적 패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수비진 상대로 이렇다 할 장면을 전혀 연출하지 못했고, 속수무책으로 역습을 허용하며 후반에만 4골을 허용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진 만큼 더욱 뼈아픈 결과다.
뿐만 아니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패배로 향후 일정 운영에도 골머리를 앓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31)와 루카스 바스케스(33)가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근육 통증을 호소한 뤼디거는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 바스케스 또한 불편함을 느끼며 경기를 마쳤다. 그들은 부상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전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주장이자 핵심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여기 뤼디거와 바스케스까지 빠진다면 수비진은 종잇장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특히 전문 라이트백이 부재한 채로 시즌을 치러야 하는 실정이다. 카르바할과 바스케스를 잃은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른 자원의 포지션 변경을 꾀할 것을 보인다. 에데르 밀리탕이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는 있으나 센터백 자리 역시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에 매체는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 다행히 1군에 등록된 카스티야 자원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밀리탕, 헤수스 바예호, 페를랑 멘디를 제외하면 수비 자원이 없다시피 한 만큼 유세프 엔리케스, 하코보 라몬, 다비드 히메네스 등 어린 선수의 콜업은 팀에 한 줄기 빛이 될 공산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