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일본에 프리미어리그 국민 구단이 탄생할 전망이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5일(현지시간)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 미나미노 타쿠미(29·리버풀)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며 미나미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영입한다면 한 번에 여러 포지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이번 시즌 1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상대로 2골 1도움을 만들어내며 일본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일본에 '프리미어리그 국민 구단'이 탄생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5일(현지시간)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 미나미노 타쿠미(29·리버풀)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며 "미나미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영입한다면 한 번에 여러 포지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휘르첼러 감독은 미나미노가 자유로우면서도 복잡한 시스템에 쉽게 적응하는 전술 이해도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미나미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최고 수준 무대에서 뛴 경험을 보유했다. 브라이튼의 유럽 대항전 진출 도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미나미노 역시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관심이 있다며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 미토마 카오루가 이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306억 원)다.
세레소 오사카 출신 미나미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이름을 떨쳤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팀의 호성적을 견인했고, 기량을 인정받아 2020년 겨울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적응기는 쉽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잉글랜드 축구의 압박 수준을 견디는 데 애를 먹었다. 출전 기회 또한 쉽사리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2021년 초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해 실전 감각을 쌓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돌아온 미나미노는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각종 컵 대회를 주로 소화한 미나미노는 24경기 10골 1도움을 폭발하며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발 출전이 9경기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득점 순도다.
미나미노는 2022년 여름 모나코로 이적하며 리버풀과 아름답게 이별했고,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1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상대로 2골 1도움을 만들어내며 일본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S 모나코 인스타그램 캡처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5일(현지시간)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 미나미노 타쿠미(29·리버풀)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며 "미나미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영입한다면 한 번에 여러 포지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휘르첼러 감독은 미나미노가 자유로우면서도 복잡한 시스템에 쉽게 적응하는 전술 이해도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미나미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최고 수준 무대에서 뛴 경험을 보유했다. 브라이튼의 유럽 대항전 진출 도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미나미노 역시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관심이 있다며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 미토마 카오루가 이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306억 원)다.
세레소 오사카 출신 미나미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이름을 떨쳤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팀의 호성적을 견인했고, 기량을 인정받아 2020년 겨울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적응기는 쉽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잉글랜드 축구의 압박 수준을 견디는 데 애를 먹었다. 출전 기회 또한 쉽사리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2021년 초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해 실전 감각을 쌓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돌아온 미나미노는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각종 컵 대회를 주로 소화한 미나미노는 24경기 10골 1도움을 폭발하며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발 출전이 9경기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득점 순도다.
미나미노는 2022년 여름 모나코로 이적하며 리버풀과 아름답게 이별했고,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1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상대로 2골 1도움을 만들어내며 일본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S 모나코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