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뜻밖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을 전망이다.
- 그는 올 시즌이 개막한 이래 17번이나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음바페는 한 경기에만 8회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하며 흐름을 끊었고, 결국 0-4 대패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뜻밖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을 전망이다.
카타르 매체 '비인 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음바페의 부정적 기록을 둘려싼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리가 대표 영입 선수 중 한 명인 음바페는 어려운 라리가 여정을 시작했고,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팬들은 그의 최근 영향력에 걱정을 표하고 있다"면서 "특히 0-4로 패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문제점이 부각됐다. 음바페는 해당 경기 총 8회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전체 기록이 12회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통계"라고 밝혔다.
덧붙여 "오프사이드 문제는 음바페를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요인이다. 그는 올 시즌이 개막한 이래 17번이나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2013/14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즌 첫 10경기에 기록한 22회 다음가는 수치"라며 "레알 마드리드 팬을 비롯한 분석가들은 음바페가 위치 선정과 (침투) 타이밍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실수는 팀의 공격 리듬과 연속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유럽을 제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갈락티코 3기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작년 여름 주드 벨링엄을 영입한 데 이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음바페를 수혈했다. 파리 생제르맹 통산 308경기 256골 108도움을 뽑아낸 걸출한 자원의 합류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왠지 모르게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아탈란타 BC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첫선을 보인 음바페는 데뷔골을 폭발하며 첫 단추를 잘 꿰었지만 이후 기복 있는 플레이로 비판을 받았다. 함께 쓰리톱을 구성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동선 정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문제점이며, 지난 시즌에 비해 후방 배치된 벨링엄과 공존 방법을 찾는 것도 급선무다.
여론은 엘 클라시코 패배로 더욱 험악해졌다. 음바페는 한 경기에만 8회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하며 흐름을 끊었고, 결국 0-4 대패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프로 커리어 첫 해외 무대 도전인 만큼 적응기가 필요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이대로라면 쏟아지는 뭇매를 피해 가지 못할 공산이 커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타르 매체 '비인 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음바페의 부정적 기록을 둘려싼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리가 대표 영입 선수 중 한 명인 음바페는 어려운 라리가 여정을 시작했고,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팬들은 그의 최근 영향력에 걱정을 표하고 있다"면서 "특히 0-4로 패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문제점이 부각됐다. 음바페는 해당 경기 총 8회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전체 기록이 12회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통계"라고 밝혔다.
덧붙여 "오프사이드 문제는 음바페를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요인이다. 그는 올 시즌이 개막한 이래 17번이나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2013/14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즌 첫 10경기에 기록한 22회 다음가는 수치"라며 "레알 마드리드 팬을 비롯한 분석가들은 음바페가 위치 선정과 (침투) 타이밍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실수는 팀의 공격 리듬과 연속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유럽을 제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갈락티코 3기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작년 여름 주드 벨링엄을 영입한 데 이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음바페를 수혈했다. 파리 생제르맹 통산 308경기 256골 108도움을 뽑아낸 걸출한 자원의 합류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왠지 모르게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아탈란타 BC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첫선을 보인 음바페는 데뷔골을 폭발하며 첫 단추를 잘 꿰었지만 이후 기복 있는 플레이로 비판을 받았다. 함께 쓰리톱을 구성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동선 정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문제점이며, 지난 시즌에 비해 후방 배치된 벨링엄과 공존 방법을 찾는 것도 급선무다.
여론은 엘 클라시코 패배로 더욱 험악해졌다. 음바페는 한 경기에만 8회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하며 흐름을 끊었고, 결국 0-4 대패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프로 커리어 첫 해외 무대 도전인 만큼 적응기가 필요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이대로라면 쏟아지는 뭇매를 피해 가지 못할 공산이 커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