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90MIN는 5일(한국시간)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인 에릭 텐 하흐는 볼로냐에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 또한 그는 지르크지가 과체중으로 팀에 합류했을 때 분노를 표했다고 전했다.
- 맨유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의 일환으로 지르크지 영입을 단행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반대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옳았다.
영국 매체 '90MIN'는 5일(한국시간)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인 에릭 텐 하흐는 볼로냐에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또한 그는 지르크지가 과체중으로 팀에 합류했을 때 분노를 표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의 일환으로 지르크지 영입을 단행했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차세대 9번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구단이 지르크지의 성장세에 주목했고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드로만 만족할 수 없던 맨유가 4,250만 유로(약 640억 원)를 투자해 영입에 성공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온 지르크지지만 현재까지의 활약은 처참한 수준이다. 그는 2024/25 시즌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8일 그를 영입했던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떠나며 지르크지의 입지도 더욱 좁아질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최근 지르크지를 영입한 것은 텐 하흐 감독의 의지와는 별개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더선'은 "지르크지는 과체중인 상태로 구단에 도착했다. 텐 하흐가 그를 원했던 것도 아니다. 지르크지의 체중은 텐 하흐 감독을 더욱 불행하게 만들었다. 그는 6kg이나 찐 상태로 맨유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표기마다 달라 정확하게 알 순 없으나 지르키지는 볼로냐에서 활약했을 당시 90kg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즉 6kg이 늘었다면 단순 계산 만으로도 100kg에 육박하는 무게라는 결론이 나온다.
매체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르크지의 프로 의식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보통 프리미어리그(PL) 수준의 선수들은 1kg 늘어나는 것도 스피드, 체력 등을 필두로 한 몸상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6kg 정도면 단순히 지르크지가 PL 데뷔 후 첫 시즌이라는 점에서 눈감고 넘어가긴 어려운 수치이다. 맨유의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지르크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다.
사진=modu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90MIN'는 5일(한국시간)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인 에릭 텐 하흐는 볼로냐에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또한 그는 지르크지가 과체중으로 팀에 합류했을 때 분노를 표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의 일환으로 지르크지 영입을 단행했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차세대 9번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구단이 지르크지의 성장세에 주목했고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드로만 만족할 수 없던 맨유가 4,250만 유로(약 640억 원)를 투자해 영입에 성공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온 지르크지지만 현재까지의 활약은 처참한 수준이다. 그는 2024/25 시즌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8일 그를 영입했던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떠나며 지르크지의 입지도 더욱 좁아질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최근 지르크지를 영입한 것은 텐 하흐 감독의 의지와는 별개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더선'은 "지르크지는 과체중인 상태로 구단에 도착했다. 텐 하흐가 그를 원했던 것도 아니다. 지르크지의 체중은 텐 하흐 감독을 더욱 불행하게 만들었다. 그는 6kg이나 찐 상태로 맨유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표기마다 달라 정확하게 알 순 없으나 지르키지는 볼로냐에서 활약했을 당시 90kg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즉 6kg이 늘었다면 단순 계산 만으로도 100kg에 육박하는 무게라는 결론이 나온다.
매체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르크지의 프로 의식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보통 프리미어리그(PL) 수준의 선수들은 1kg 늘어나는 것도 스피드, 체력 등을 필두로 한 몸상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6kg 정도면 단순히 지르크지가 PL 데뷔 후 첫 시즌이라는 점에서 눈감고 넘어가긴 어려운 수치이다. 맨유의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지르크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다.
사진=modu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