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최근 부상이 재발한 루크 쇼(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복귀할 전망이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1군 훈련에 합류했다.
- 그는 A매치 휴식기 동안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최근 부상이 재발한 루크 쇼(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복귀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1군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A매치 휴식기 동안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쇼는 한때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받았다. 프로 데뷔가 얼마 지나지 않은 2013/14시즌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2014년 여름 맨유로 이적해 파트리스 에브라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는 아니었다. 쇼는 PSV 에인트호번과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중 엑토르 모레노(몬테레이)에게 거친 태클을 당해 오른쪽 다리 이중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복귀 후 경기력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은 아니었지만 예전의 몸 상태를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40경기를 뛴 2018/19시즌 정도를 제외하면 풀 시즌을 치른 적이 없다. 결국 맨유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타이럴 말라시아 등 풀백 자원을 영입하며 쇼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부상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지난달 29일 "쇼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던 중 통증이 재발해 또 다른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마지막 3개월 동안 햄스트링 파열로 결장한 쇼는 UIEFA 유로 2024 이후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돌아온 첫 주에 종아리 염좌를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경질된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은 쇼를 여느 때보다 조심스레 다뤄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재임 시절 인터뷰를 통해 "(회복) 과정이 우리가 예상한 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쇼의 복귀는 신중을 기해 이뤄질 것이다. 그가 몇 경기를 뛰고 다시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1군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A매치 휴식기 동안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쇼는 한때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받았다. 프로 데뷔가 얼마 지나지 않은 2013/14시즌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2014년 여름 맨유로 이적해 파트리스 에브라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는 아니었다. 쇼는 PSV 에인트호번과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중 엑토르 모레노(몬테레이)에게 거친 태클을 당해 오른쪽 다리 이중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복귀 후 경기력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은 아니었지만 예전의 몸 상태를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40경기를 뛴 2018/19시즌 정도를 제외하면 풀 시즌을 치른 적이 없다. 결국 맨유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타이럴 말라시아 등 풀백 자원을 영입하며 쇼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부상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지난달 29일 "쇼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던 중 통증이 재발해 또 다른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마지막 3개월 동안 햄스트링 파열로 결장한 쇼는 UIEFA 유로 2024 이후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돌아온 첫 주에 종아리 염좌를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경질된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은 쇼를 여느 때보다 조심스레 다뤄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재임 시절 인터뷰를 통해 "(회복) 과정이 우리가 예상한 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쇼의 복귀는 신중을 기해 이뤄질 것이다. 그가 몇 경기를 뛰고 다시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