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판매할 수 있다는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토트넘은 로메로에 대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판매할 수 있다는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을 수 있다는 로메로 판매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로메로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자 토트넘이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2021년 여름 로메로를 임대 영입했다.
로메로의 경기력은 준수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 넓은 수비 범위 덕분에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웨이럴트 이후 토트넘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한 로메로는 시즌 종료 후 5200만 유로(한화 약 766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2022/23시즌 34경기에 나서며 수비진에서 분투한 로메로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 시즌 34경기 5골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토트넘의 리더십 그룹이 된 후 카드를 받는 횟수를 줄이며 한 단계 성숙해졌다. 이번 시즌에는 13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로메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모든 경기에 나서며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는 1986 FIFAI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의 우승이었다.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토트넘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등극한 로메로를 노리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등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악마의 협상가’ 다니엘 레비 회장 때문에 이적은 어려워 보였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토트넘은 로메로에 대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카우트로 일했던 믹 브라운의 생각은 달랐다. 브라운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다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 큰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자금을 받아 안정감을 제공하는 선수에게 재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비가 로메로의 이적을 허락할지 주목된다.
사진= HotspurReports/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을 수 있다는 로메로 판매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로메로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자 토트넘이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2021년 여름 로메로를 임대 영입했다.
로메로의 경기력은 준수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 넓은 수비 범위 덕분에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웨이럴트 이후 토트넘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한 로메로는 시즌 종료 후 5200만 유로(한화 약 766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2022/23시즌 34경기에 나서며 수비진에서 분투한 로메로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 시즌 34경기 5골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토트넘의 리더십 그룹이 된 후 카드를 받는 횟수를 줄이며 한 단계 성숙해졌다. 이번 시즌에는 13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로메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모든 경기에 나서며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는 1986 FIFAI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의 우승이었다.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토트넘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등극한 로메로를 노리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등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악마의 협상가’ 다니엘 레비 회장 때문에 이적은 어려워 보였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토트넘은 로메로에 대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카우트로 일했던 믹 브라운의 생각은 달랐다. 브라운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다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 큰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자금을 받아 안정감을 제공하는 선수에게 재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비가 로메로의 이적을 허락할지 주목된다.
사진= HotspurReport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