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상대로 킬러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멀티골,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의 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 이로써 승점 19(6승 1무 5패)를 획득한 토트넘은 6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2위 맨시티(7승 2무 3패·승점 23)는 예기치 못한 패배로 1위 리버풀(10승 1무 1패·승점 31)과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상대로 킬러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멀티골,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의 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19(6승 1무 5패)를 획득한 토트넘은 6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2위 맨시티(7승 2무 3패·승점 23)는 예기치 못한 패배로 1위 리버풀(10승 1무 1패·승점 31)과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믿기지 않는 결과다. 그 누구도 토트넘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토트넘의 역습에 맥을 추리지 못했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로드리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요슈코 그바르디올,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필 포든, 엘링 홀란드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한 4-3-3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도미닉 솔랑케가 출전했다.
전반 13분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쿨루셉스키가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자유로운 위치에 놓인 매디슨의 발리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정확히 7분 뒤 추가 득점이 터졌다. 박스 안에서 맨시티 수비진을 끌어들인 손흥민이 매디슨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줬고, 직후 매디슨의 슛은 에데르송이 손쓸 틈 없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후반 7분 솔란케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포로의 발에 걸리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종료 직전 티모 베르너의 빠른 역습이 빛을 발했다. 볼을 몰고 들어간 베르너가 반대쪽의 존슨에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존슨이 가볍게 차 넣으며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8분 존슨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1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모든 선수 통틀어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래 맨시티와 20번 맞붙어 10승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8골 5도움을 올렸고, 프리미어리그 한정으로는 5골 4도움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맨시티보다 더욱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상대는 사우스햄튼(12골 6도움), 레스터 시티(10골 5도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9골 6도움)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멀티골,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의 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19(6승 1무 5패)를 획득한 토트넘은 6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2위 맨시티(7승 2무 3패·승점 23)는 예기치 못한 패배로 1위 리버풀(10승 1무 1패·승점 31)과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믿기지 않는 결과다. 그 누구도 토트넘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토트넘의 역습에 맥을 추리지 못했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로드리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요슈코 그바르디올,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필 포든, 엘링 홀란드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한 4-3-3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도미닉 솔랑케가 출전했다.
전반 13분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쿨루셉스키가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자유로운 위치에 놓인 매디슨의 발리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정확히 7분 뒤 추가 득점이 터졌다. 박스 안에서 맨시티 수비진을 끌어들인 손흥민이 매디슨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줬고, 직후 매디슨의 슛은 에데르송이 손쓸 틈 없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후반 7분 솔란케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포로의 발에 걸리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종료 직전 티모 베르너의 빠른 역습이 빛을 발했다. 볼을 몰고 들어간 베르너가 반대쪽의 존슨에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존슨이 가볍게 차 넣으며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8분 존슨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1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모든 선수 통틀어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래 맨시티와 20번 맞붙어 10승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8골 5도움을 올렸고, 프리미어리그 한정으로는 5골 4도움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맨시티보다 더욱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상대는 사우스햄튼(12골 6도움), 레스터 시티(10골 5도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9골 6도움)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