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브레넌 존슨이 팀 주장 손흥민을 향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 그래서 히카르도 카카, 지네딘 지단의 영상을 보곤 했다.
-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0골을 넘어선 손흥민은 대부분의 선수가 꿈꾸는 업적을 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브레넌 존슨이 팀 주장 손흥민을 향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5일 존슨의 최신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존슨은 토트넘 동료인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가 손흥민을 향해 보이는 마음은 평범한 수준을 넘어섰다. 존슨은 존경을 넘어 경외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BBC'는 존슨에게 우상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나는 그동안 미드필더로 뛰어왔다. 그래서 히카르도 카카, 지네딘 지단의 영상을 보곤 했다. 토트넘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쏘니의 영상을 챙겨 봤다"고 대답했다.
이어 "토트넘이 경기할 때마다 쏘니를 지켜봐 왔다. 지금도 그가 얼마나 양발을 잘 쓰는지를 생각하면 존경스럽다. 직접 본 이후로는 더욱 놀랐다. 쏘니는 내가 질문하고 그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내가 선수로서 그를 매우 존경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체 또한 손흥민을 고평가했다. 스퍼스웹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토트넘은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다. 변하지 않았던 것은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이었다. 그는 깔끔한 마무리 능력, 뛰어난 스피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0골을 넘어선 손흥민은 대부분의 선수가 꿈꾸는 업적을 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양발 사용 능력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이 기록한 리그 123골 가운데 71골은 오른발, 48골은 왼발로 기록했다. 이는 리그 내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밸런스에 해당한다.
존슨은 지난 시즌 무려 4,750만 파운드(약 833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감도 상당했다.
다만 토트넘에서 존슨은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단순한 드리블 패턴, 부족한 골 결정력이 동시에 겹치며 크랙, 득점원 두 가지 역할 모두 해내지 못했다.
올 시즌은 조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는 코벤트리 시티와 리그컵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더니 이내 브렌트포드, 카라바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을 상대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비록 이후 득점 페이스가 다소 꺾이긴 했으나 지난 시즌에 비하면 환골탈태에 가까운 발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5일 존슨의 최신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존슨은 토트넘 동료인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가 손흥민을 향해 보이는 마음은 평범한 수준을 넘어섰다. 존슨은 존경을 넘어 경외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BBC'는 존슨에게 우상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나는 그동안 미드필더로 뛰어왔다. 그래서 히카르도 카카, 지네딘 지단의 영상을 보곤 했다. 토트넘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쏘니의 영상을 챙겨 봤다"고 대답했다.
이어 "토트넘이 경기할 때마다 쏘니를 지켜봐 왔다. 지금도 그가 얼마나 양발을 잘 쓰는지를 생각하면 존경스럽다. 직접 본 이후로는 더욱 놀랐다. 쏘니는 내가 질문하고 그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내가 선수로서 그를 매우 존경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체 또한 손흥민을 고평가했다. 스퍼스웹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토트넘은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다. 변하지 않았던 것은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이었다. 그는 깔끔한 마무리 능력, 뛰어난 스피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0골을 넘어선 손흥민은 대부분의 선수가 꿈꾸는 업적을 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양발 사용 능력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이 기록한 리그 123골 가운데 71골은 오른발, 48골은 왼발로 기록했다. 이는 리그 내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밸런스에 해당한다.
존슨은 지난 시즌 무려 4,750만 파운드(약 833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감도 상당했다.
다만 토트넘에서 존슨은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단순한 드리블 패턴, 부족한 골 결정력이 동시에 겹치며 크랙, 득점원 두 가지 역할 모두 해내지 못했다.
올 시즌은 조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는 코벤트리 시티와 리그컵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더니 이내 브렌트포드, 카라바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을 상대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비록 이후 득점 페이스가 다소 꺾이긴 했으나 지난 시즌에 비하면 환골탈태에 가까운 발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