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레알 마드리드에 백기 드나? 이미 '핵심 DF' 대체자까지 찾았다. 타깃은 670억 네덜란드 신성 RB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를 영입하려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이미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 포로는 팀에서 큰 역할을 맡는 선수다. 그는 뛰어난 공격력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정확한 킥 능력으로 롱 패스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새로운 라이트백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는 포로를 주시하고 있다.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자랑스럽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밝현 바 있다.





토트넘은 포로를 보낼 수 없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토트넘이 포로의 대체자로 낙점한 선수는 2000년생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다. 네덜란드 출신의 라이트백인 그는 뛰어난 운동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도 뛰어난 수비수다.

헤이르트라위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데뷔했다. 그는 현재 리버풀 감독인 아르네 슬롯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 헤이르트라위다는 2022/23시즌 41경기 3골 3도움으로 팀의 에레디비시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47경기 9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여름 헤이르트라위다는 페예노르트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생애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한 헤이르트라위다는 2024/25시즌 1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헤이르트라위다는 2029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돼 있지만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라이프치히와 계약할 수 있다. 헤이르트라위다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91억 원)에서 4,500만 유로(한화 약 665억 원)다. 토트넘이 헤이르트라위다에 대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 Betano Portugal/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