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안토니가 내년 1월 구단을 떠날 확률이 커졌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을 위한 이적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 매각에 의지하고 있으며, 안토니가 확실한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안토니는 이번 겨울 매각될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알려졌다.

'널 팔어서 돈 마련해야 해' 1400억 최악의 먹튀, 소속팀에서 판매 대상으로 전락 '대굴욕'..."확실한 매각 후보"

스포탈코리아
2024-12-01 오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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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안토니가 내년 1월 구단을 떠날 확률이 커졌다.
  •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을 위한 이적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 매각에 의지하고 있으며, 안토니가 확실한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안토니는 이번 겨울 매각될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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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안토니가 내년 1월 구단을 떠날 확률이 커졌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을 위한 이적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 매각에 의지하고 있으며, 안토니가 확실한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는 2020년 아약스에 입단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준척급 윙어로 자리 잡았다. 안토니는 2020/21시즌 46경기 10골 10도움, 2021/22시즌 33경기 12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애제자 안토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맨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9500만 유로(한화 약 1404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안토니의 활약상은 최악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44경기 8골 3도움으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3/24시즌에는 38경기 3골 2도움으로 기량이 퇴보했다. 리그에서는 29경기 1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시즌에는 6경기 1골에 머물러 있다.

안토니를 데려온 텐 하흐 감독은 지난 10월 경질 통보를 받았다. 후임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차세대 명장으로 주목받은 아모림이었다. 맨유는 아모림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여름에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하면서 큰 돈을 지출했기에 다시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맨유는 선수 판매를 통해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안토니는 맨유의 이적 명단에 올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안토니는 이번 겨울 매각될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알려졌다. 맨유에서 안토니의 시간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사진= soccerforever/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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