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 팬들의 조롱에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필드에서 자신을 향한 리버풀 팬들의 함성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 리버풀 팬들이 아침에 해고당하는구나라고 외치자 과르디올라는 눈에 띄게 흔들렸고, 여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 팬들의 조롱에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필드에서 자신을 향한 리버풀 팬들의 함성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맨시티는 이 경기에서 완패하면서 4위에서 5위로 내려갔고, 리버풀도 이날 승리로 2위 아스널에 승점 9점을 앞서게 되었다. 맨시티의 최근 연이은 부진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온 결과다.
리버풀 팬들이 "아침에 해고당하는구나"라고 외치자 과르디올라는 눈에 띄게 흔들렸고, 여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손가락 여섯 개를 들어 올렸다. 그런 다음 안필드 로드 끝자락에 앉은 원정 팬들에게 감사를 표할 때 이 제스처를 반복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승리 없이 얼마나 많은 패배를 했는지 보여주다니 멋지다", "펩이 안필드에서 흔들렸다", "지난 7번의 경기 중 몇 번이나 패배했는지... 펩이 대신 대답해 줘라", "펩 과르디올라가 우리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가 몇 개나 있는지 상기시켜 줬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맨시티는 팀은 안필드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맨시티는 12월 5일(한국 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치른 뒤 12월 8일(한국 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는다.
한편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처음 15~20분 동안 그들은 막을 수 없었다. 그들은 매우 강하게 시작했다. 우리는 훌륭한 컨트롤과 패스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들은 첫 번째 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고, 우리는 전반전을 잘 시작했고 후반전에는 괜찮은 성과를 냈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나는 리버풀이 페널티 구역에서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마지막으로 "리버풀의 승리를 축하한다. 믿기 힘들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브닝 스탠다드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필드에서 자신을 향한 리버풀 팬들의 함성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맨시티는 이 경기에서 완패하면서 4위에서 5위로 내려갔고, 리버풀도 이날 승리로 2위 아스널에 승점 9점을 앞서게 되었다. 맨시티의 최근 연이은 부진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온 결과다.
리버풀 팬들이 "아침에 해고당하는구나"라고 외치자 과르디올라는 눈에 띄게 흔들렸고, 여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손가락 여섯 개를 들어 올렸다. 그런 다음 안필드 로드 끝자락에 앉은 원정 팬들에게 감사를 표할 때 이 제스처를 반복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승리 없이 얼마나 많은 패배를 했는지 보여주다니 멋지다", "펩이 안필드에서 흔들렸다", "지난 7번의 경기 중 몇 번이나 패배했는지... 펩이 대신 대답해 줘라", "펩 과르디올라가 우리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가 몇 개나 있는지 상기시켜 줬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맨시티는 팀은 안필드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맨시티는 12월 5일(한국 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치른 뒤 12월 8일(한국 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는다.
한편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처음 15~20분 동안 그들은 막을 수 없었다. 그들은 매우 강하게 시작했다. 우리는 훌륭한 컨트롤과 패스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들은 첫 번째 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고, 우리는 전반전을 잘 시작했고 후반전에는 괜찮은 성과를 냈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나는 리버풀이 페널티 구역에서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마지막으로 "리버풀의 승리를 축하한다. 믿기 힘들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브닝 스탠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