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리그1 소속 랑스의 센터백 압두코디르 쿠사노프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쿠사노프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토트넘과 뉴캐슬이 눈여겨 보고 있는 수비수 쿠사노프의 예상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레비의 야심은 끝이 없다' 토트넘, 445억 아시아 특급 재능 영입 계획...판더벤, 로메로 빠진 수비진 보강 꿈꾼다

스포탈코리아
2024-12-04 오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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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리그1 소속 랑스의 센터백 압두코디르 쿠사노프를 주시하고 있다.
  • 이들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쿠사노프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 이어 현재 토트넘과 뉴캐슬이 눈여겨 보고 있는 수비수 쿠사노프의 예상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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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의 야심엔 끝이 없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리그1 소속 랑스의 센터백 압두코디르 쿠사노프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쿠사노프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토트넘과 뉴캐슬이 눈여겨 보고 있는 수비수 쿠사노프의 예상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쿠사노프는 2004년생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수비수이다. 그는 자국 명문 분요드코르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고 2022년 벨라루스 에네르게티크BGU로 이적해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일찍이 남다른 재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여름엔 랑스로 이적해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랑스는 첫 시즌부터 쿠사노프를 적극 기용했다.

일반적으로 경험이 많은 유럽 혹은 남미 국적의 센터백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발밑, 빠른 스피드로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했다.


쿠사노프는 첫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11경기, 유럽대항전 4경기를 소화했다. 적응을 마친 쿠사노프는 올 시즌부턴 윌 스틸 감독의 지도 아래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리그1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불리는 케빈 단소와 랑스의 후방을 든든히 지켜내고 있다. 실제로 랑스는 올 시즌 리그 초반 13경기에서 5승 5무 3패(승점 20)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엔 쿠사노프가 지키는 수비진의 공헌이 절대적이다. 랑스는 13경기에서 단 12골만을 허용했다. 이는 11실점을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선 각종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이미 '국민 영웅'급 인지도를 구축했다. 지난 2023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U-23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시안 컵 4강 진출에 성공해 2024 파리 올림픽에도 나섰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6월엔 스레츠코 카타네치 감독 체제에서 오만과의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도 마쳤다. 이후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무대를 가리지 않는 활약에 토트넘을 비롯한 다수의 명문 구단이 그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 뉴캐슬이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이유를 두 구단의 수비진 상황에 빗대었다.



현재 토트넘은 미키 판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뉴캐슬 역시 스벤 보트만, 자멜 러셀스의 컨디션이 온전치 않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텔레그레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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