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호나우두가 2024 발롱도르의 진짜 수상자를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지난 10월 2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틀레 극장에서 펼쳐졌다.
-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우승하지 못했다는 소문을 듣고 이 행사를 완전히 보이콧하기로 결정하면서 소란이 일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라질 레전드 공격수인 호나우두가 이번 발롱도르에 대해 예기를 꺼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호나우두가 2024 발롱도르의 진짜 수상자를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지난 10월 2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틀레 극장에서 펼쳐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의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50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프리미어 리그와 유로 2024에서 각각 클럽과 국가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로드리를 FIFA 상위권 국가의 기자 100명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우승하지 못했다는 소문을 듣고 이 행사를 완전히 보이콧하기로 결정하면서 소란이 일었다. 레알은 노골적인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분노했으며 "시상 기준이 비니시우스를 수상자로 선정하지 않는다면, 같은 기준에 따라 카르바할을 수상자로 선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발롱도르와 UEFA가 레알 마드리드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상을 언급하면서도 비니시우스를 언급했다. 안첼로티는 "가족, 회장, 클럽,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이 발표에 대해 "내 동생, 당신은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어떤 상도 달리 말할 수 없다.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논쟁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이어졌으며, 비니시우스의 국가대표 선배인 호나우두까지 비니시우스를 옹호했다. 그는 "로드리의 업적을 폄훼할 생각은 없지만,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만 했다. 이번 수상식을 통해 비니시우스가 대관식이 이루어져야만 했다. 로드리와 상관없이 솔직히 말하자면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훨씬 결정적이었다"라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이어서 "하지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진정한 발롱도르 위너는 페레스 회장이라는 것이다. 그는 내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고, 축구라는 세상 속에서 내게 모든 것을 주었다"라고 덧붙였다.
호나우두가 말하는 페레스 회장은 레알의 갈락티코 이적 정책의 설계자이자 유럽 슈퍼리그 프로젝트의 핵심 옹호자 중 한 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한편, 비니시우스와 마찬가지로 호나우두도 발롱도르 준우승자의 기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는 1996년 마티아스 잠머에 이어 2위로 뽑혔지만 1997년과 2002년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베라시온, 게티이미지코리아, 야후 스포츠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호나우두가 2024 발롱도르의 진짜 수상자를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지난 10월 2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틀레 극장에서 펼쳐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의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50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프리미어 리그와 유로 2024에서 각각 클럽과 국가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로드리를 FIFA 상위권 국가의 기자 100명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우승하지 못했다는 소문을 듣고 이 행사를 완전히 보이콧하기로 결정하면서 소란이 일었다. 레알은 노골적인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분노했으며 "시상 기준이 비니시우스를 수상자로 선정하지 않는다면, 같은 기준에 따라 카르바할을 수상자로 선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발롱도르와 UEFA가 레알 마드리드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상을 언급하면서도 비니시우스를 언급했다. 안첼로티는 "가족, 회장, 클럽,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이 발표에 대해 "내 동생, 당신은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어떤 상도 달리 말할 수 없다.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논쟁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이어졌으며, 비니시우스의 국가대표 선배인 호나우두까지 비니시우스를 옹호했다. 그는 "로드리의 업적을 폄훼할 생각은 없지만,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만 했다. 이번 수상식을 통해 비니시우스가 대관식이 이루어져야만 했다. 로드리와 상관없이 솔직히 말하자면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훨씬 결정적이었다"라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이어서 "하지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진정한 발롱도르 위너는 페레스 회장이라는 것이다. 그는 내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고, 축구라는 세상 속에서 내게 모든 것을 주었다"라고 덧붙였다.
호나우두가 말하는 페레스 회장은 레알의 갈락티코 이적 정책의 설계자이자 유럽 슈퍼리그 프로젝트의 핵심 옹호자 중 한 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한편, 비니시우스와 마찬가지로 호나우두도 발롱도르 준우승자의 기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는 1996년 마티아스 잠머에 이어 2위로 뽑혔지만 1997년과 2002년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베라시온, 게티이미지코리아, 야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