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최근 좋지 않은 성적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 구단 이사회는 그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패트릭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변함없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타드' 소속 토트넘 담당 기자 댄 킬패트릭은 1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에서 3-4로 패했다. 최근 좋지 않은 성적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 구단 이사회는 그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수많은 기대를 받으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22/23 시즌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
이에 변화를 원하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야심 찬 시즌 플랜을 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
이는 그의 지휘 기간을 기준으로 할 때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 받은 감독으로 만들었다. 첫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올렸다. 일각에선 그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준다면 토트넘이 꿈에 그리던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좋았던 시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리그 후반부 전술이 읽혔고 많은 허점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성적 또한 수직 하락하며 결국 20승 6무 12패(승점 66)로 리그 5위에 그쳤다.
올 시즌엔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진행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했고 부족한 포지션에 윌손 오도베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을 채웠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현재 6승 2무 7패(승점 20)로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현재의 성적이 유지될 경우 챔피언스리그는 물론이고 유럽 대항전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패트릭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변함없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사회는 레인저스 원정 경기, 사우스햄튼전을 준비하며 포스테코글루가 장기 프로젝트에 전념하는 등 평소와 동일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요한 랑게 디렉터와의 회의를 통해 1월 이적시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구단이 처한 현실에 맞춰 적극적으로 임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풋볼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타드' 소속 토트넘 담당 기자 댄 킬패트릭은 1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에서 3-4로 패했다. 최근 좋지 않은 성적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 구단 이사회는 그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수많은 기대를 받으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22/23 시즌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
이에 변화를 원하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야심 찬 시즌 플랜을 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
이는 그의 지휘 기간을 기준으로 할 때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 받은 감독으로 만들었다. 첫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올렸다. 일각에선 그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준다면 토트넘이 꿈에 그리던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좋았던 시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리그 후반부 전술이 읽혔고 많은 허점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성적 또한 수직 하락하며 결국 20승 6무 12패(승점 66)로 리그 5위에 그쳤다.
올 시즌엔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진행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했고 부족한 포지션에 윌손 오도베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을 채웠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현재 6승 2무 7패(승점 20)로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현재의 성적이 유지될 경우 챔피언스리그는 물론이고 유럽 대항전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패트릭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변함없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사회는 레인저스 원정 경기, 사우스햄튼전을 준비하며 포스테코글루가 장기 프로젝트에 전념하는 등 평소와 동일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요한 랑게 디렉터와의 회의를 통해 1월 이적시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구단이 처한 현실에 맞춰 적극적으로 임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풋볼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