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강인은 자신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 PSG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이로써 PSG는 2승 1무 3패(승점 7점)로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강인은 자신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PSG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2승 1무 3패(승점 7점)로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PSG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분류됐다.
다만 최근 부진 탓에 탈락 직전까지 내몰렸다. 새로운 UCL 규정상 25위부터는 유로파리그(UEL) 강등이 아닌 본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경기 전 PSG는 25위로 토너먼트 무대를 밟지 못할 위기였다. 분위기조차 좋지 않았다. PSG는 UCL에서 1라운드 지로나와의 경기 이후 4경기 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12월 일전인 낭트, 오세르전에서 내리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위안인 것은 상대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전 1승 4패로 지난 4차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를 제외하곤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이날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돈나룸마가 최후방을 지켰다. 하키미-마르퀴뇨스-파초-멘데스가 백포를 구성했다. 중원은 비티냐-네베스-루이스가 맡았다. 최전방 스리톱은 이강인-하모스-바르콜라가 나섰다.
레인더스 감독이 이끄는 잘츠부르크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렉산더 슐라거가 골문을 지켰다. 다우다 귄도-샘슨 바이두-아마르 데디치-니콜라스 카팔도가 백포를 구성했다. 중원은 오스카르 글루크-뤼카 구르나 두아트-마스 비스투룹이 맡았다. 전방 스리톱은 네네 도르젤레-페타르 라트코프-무사 쿤폴로 예오가 나섰다.
전반 11분 이강인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겨 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PSG는 이강인, 바르콜라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PSG는 최근 부진했던 흐름을 이겨내고 본래의 페이스를 찾은 듯한 모습이었다. 득점 없이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30분 균형이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바르콜라가 건넨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하키미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하무스가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PSG는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하무스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다. PSG는 중원에서의 존재감 면에서 잘츠부르크를 압도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급해진 잘츠부르크는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다만 마르퀴뇨스, 파초로 이어지는 안정된 수비 라인은 좀처럼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잘츠부르크가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기회는 PSG 쪽으로 열렸다.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바르콜라가 건넨 패스를 두에가 컷백으로 멘데스에게 전달했다. 멘데스는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9분 두에가 PSG의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이 하프스페이스 방향으로 침투해 공을 전달받았고 돌아 뛰던 하키미에게 위협적인 패스를 전달했다.
하키미는 문전으로 향하던 두에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두에는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전의를 상실한 듯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결국 PSG는 3점 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9%(64/72), 긴 패스 성공률 100%(4/4),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50%(3/6), 정확한 크로스 40%(2/5), 지상 볼 경합42%(5/12)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이는 PSG 선발 11명의 선수단 가운데 평점 순으로 10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사진=뉴스1,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SNS
PSG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2승 1무 3패(승점 7점)로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PSG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분류됐다.
다만 최근 부진 탓에 탈락 직전까지 내몰렸다. 새로운 UCL 규정상 25위부터는 유로파리그(UEL) 강등이 아닌 본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경기 전 PSG는 25위로 토너먼트 무대를 밟지 못할 위기였다. 분위기조차 좋지 않았다. PSG는 UCL에서 1라운드 지로나와의 경기 이후 4경기 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12월 일전인 낭트, 오세르전에서 내리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위안인 것은 상대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전 1승 4패로 지난 4차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를 제외하곤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이날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돈나룸마가 최후방을 지켰다. 하키미-마르퀴뇨스-파초-멘데스가 백포를 구성했다. 중원은 비티냐-네베스-루이스가 맡았다. 최전방 스리톱은 이강인-하모스-바르콜라가 나섰다.
레인더스 감독이 이끄는 잘츠부르크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렉산더 슐라거가 골문을 지켰다. 다우다 귄도-샘슨 바이두-아마르 데디치-니콜라스 카팔도가 백포를 구성했다. 중원은 오스카르 글루크-뤼카 구르나 두아트-마스 비스투룹이 맡았다. 전방 스리톱은 네네 도르젤레-페타르 라트코프-무사 쿤폴로 예오가 나섰다.
전반 11분 이강인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겨 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PSG는 이강인, 바르콜라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PSG는 최근 부진했던 흐름을 이겨내고 본래의 페이스를 찾은 듯한 모습이었다. 득점 없이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30분 균형이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바르콜라가 건넨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하키미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하무스가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PSG는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하무스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다. PSG는 중원에서의 존재감 면에서 잘츠부르크를 압도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급해진 잘츠부르크는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다만 마르퀴뇨스, 파초로 이어지는 안정된 수비 라인은 좀처럼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잘츠부르크가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기회는 PSG 쪽으로 열렸다.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바르콜라가 건넨 패스를 두에가 컷백으로 멘데스에게 전달했다. 멘데스는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9분 두에가 PSG의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이 하프스페이스 방향으로 침투해 공을 전달받았고 돌아 뛰던 하키미에게 위협적인 패스를 전달했다.
하키미는 문전으로 향하던 두에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두에는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전의를 상실한 듯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결국 PSG는 3점 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9%(64/72), 긴 패스 성공률 100%(4/4),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50%(3/6), 정확한 크로스 40%(2/5), 지상 볼 경합42%(5/12)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이는 PSG 선발 11명의 선수단 가운데 평점 순으로 10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사진=뉴스1,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