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복잡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양 측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사안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음바페, PSG에 827억 요구 파렴치한 사기행각이었나...미지급 급여 포기하기로 사전 동의→'LFP도 구단 편에 섰다'

스포탈코리아
2024-12-13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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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 이후 복잡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양 측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 하지만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사안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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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연맹(LFP) 징계위원회가 음바페의 미지급 급여 및 보너스 청구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LFP 징계위는 성명을 통해 음바페는 PSG에 5,500만 유로(약 827억 원)의 급여와 보너스를 지급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요일 늦은 오후 음바페의 보너스 및 연봉 지급 실패 기소 등을 두고 양측의 청문회가 열렸다. PSG는 LFP의 법률위원회, 공동 항소 위원회의 명령에도 음바페가 요청했던 5,500만 유로 지급을 거부했다"라고 알렸다.

음바페는 올 시즌에 앞서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긴 시간 실랑이 끝에 팀을 옮겼음에도 음바페와 PSG 간의 관계는 금전적으로 얽혀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팀을 옮긴 후 거의 반시즌이 흘렀음에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PSG로부터 일부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LFP 법률위원회에 이를 판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음바페는 올해 2월 받았어야 하는 계약 보너스와 마지막 3개월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음바페의 외침에도 PSG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구단이 애초에 지급할 의무가 없는 금액이라는 입장이었다. 만일 LFP가 사안을 심사해 PSG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PSG에 선수 영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가할 수 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판단할 경우 클럽 라이선스를 취소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PSG가 이적 시장 및 챔피언스리그 등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이후 복잡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양 측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일반적인 여론은 음바페가 결국 승리할 것이란 의견이 주였다.

실제 판결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를 공산이 커졌다. 매체에 따르면 PSG 구단은 음바페가 요청하고 있는 미지급 급여에 관해 이미 포기한다는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이미 구단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대신 레알과의 서면 합의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급여를 포기한다는 데 동의했다는 내용이다. 현재 LFP 또한 PSG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한 후 급여 지급 요청을 거부했다. 하지만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사안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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