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응급실로 실려 간 미카엘 안토니오가 결국 은퇴 직전까지 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미카엘 안토니오는 끔찍한 자동차 사고 이후 도움 없이 걷기까지 12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으며, 다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의 공격수인 안토니오는 에식스에서 자신의 페라리가 나무와 충돌하는 것을 목격한 후 운 좋게도 목숨을 건져 탈출했다.

'최악의 교통사고 당한' 웨스트햄 공격수, 혼자 걷기도 힘들다... "9~12개월 동안 목발이 필요해, 은퇴해야 할 듯..."

스포탈코리아
2024-12-13 오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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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교통사고로 응급실로 실려 간 미카엘 안토니오가 결국 은퇴 직전까지 왔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미카엘 안토니오는 끔찍한 자동차 사고 이후 도움 없이 걷기까지 12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으며, 다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 웨스트햄의 공격수인 안토니오는 에식스에서 자신의 페라리가 나무와 충돌하는 것을 목격한 후 운 좋게도 목숨을 건져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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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교통사고로 응급실로 실려 간 미카엘 안토니오가 결국 은퇴 직전까지 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미카엘 안토니오는 끔찍한 자동차 사고 이후 도움 없이 걷기까지 12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으며, 다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의 공격수인 안토니오는 에식스에서 자신의 페라리가 나무와 충돌하는 것을 목격한 후 운 좋게도 목숨을 건져 탈출했다. 구조대원들이 그를 잔해에서 구출하는 데 45분이 걸렸고, 안토니오는 병원으로 공수되어 하퇴 골절 수술을 받았다.

안토니오는 수술을 끝마치고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한다.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폴 라이트 박사는 'RJR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안토니오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내부 고정이 의심되며 복합 골절이다. 그는 수술 전, 수술 중, 수술 후에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가 다시 뛰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목발 없이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약 9~12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다리는 몸 전체에서 혈액 공급이 가장 안 좋은 부위다. 팔을 절단했을 때보다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무릎 아래로 내려갈수록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치유가 더 늦어진다"라고 덧붙였다.



라이트 박사는 부상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안토니오가 축구화를 벗어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토니오의 장점은 스피드였고, 자메이카에서 그가 뛰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활용하는 것도 그의 스피드다. 따라서 그 나이에 그런 골절상을 입었으니 코치 자격증을 따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웨스트햄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중에서는 선수들이 안토니오를 응원했다. 후반 9분, 주장 보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소우첵은 웨스트햄의 등번호 9번을 달고 있는 안토니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특별한 9번 손가락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그 후 후반 27분 골을 넣은 주장 보웬은 뒷면에 '안토니오 9'가 새겨진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들어 올리며 안토니오를 응원했다.



안토니오의 웨스트햄과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가 재활에 매진할 때까지 9만 파운드(약 1억 6,300만 원)의 주급을 계속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다시 복귀할 수 있다면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유로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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