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간) 이제 훌리안 알바레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실수가 됐다.
- 그의 이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괴롭게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맨시티의 득점 분포가 홀란에게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후회할 법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간) "이제 훌리안 알바레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실수가 됐다. 그의 이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괴롭게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팀에 끼칠 영향력에 대해 예측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맨시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수년 동안 PL을 호령하던 모습은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는 수준이다. 지난 10월 토트넘 홋스퍼전 이후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에 그쳤다. 2위에 자리하던 순위도 4위까지 추락했다.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성적은 22위이다. 16강 토너먼트 직행은 어려워 보이며 플레이오프라도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엔 최근 몇 년 이적시장을 통해 안일했던 판단을 반복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맨시티는 스몰 스쿼드를 유지하길 원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철학에 따라 수년째 별다른 스쿼드 보강을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올 여름엔 팀 내 핵심 가운데 한 명인 알바레스가 이탈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레스 이적료로 8,150만 파운드(약 1,478억 원)를 투입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맨시티 입장에선 수중에 돈이 생겼지만, 추가 보강을 진행하진 않았다. 이에 맨시티의 체급을 고려할 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는 엘링 홀란만이 남게 됐다.
이는 현재까지 결과만 놓고 볼 때 최악의 결정이 되는 모양새다. 알바레스는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기록. 구단의 10연승을 이끌고 있다. 홀란은 올 시즌 총 18골을 기록하고 있다.
스탯 자체만 놓고 볼 때 기록적인 페이스지만 큰 경기 혹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의 득점 분포가 홀란에게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다.
BBC도 이점을 꼬집으며 "홀란은 올 시즌 18골을 넣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두 번째로 득점이 많은 선수는 3골에 불과하다. 반면 알바레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4골을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간) "이제 훌리안 알바레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실수가 됐다. 그의 이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괴롭게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팀에 끼칠 영향력에 대해 예측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맨시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수년 동안 PL을 호령하던 모습은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는 수준이다. 지난 10월 토트넘 홋스퍼전 이후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에 그쳤다. 2위에 자리하던 순위도 4위까지 추락했다.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성적은 22위이다. 16강 토너먼트 직행은 어려워 보이며 플레이오프라도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엔 최근 몇 년 이적시장을 통해 안일했던 판단을 반복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맨시티는 스몰 스쿼드를 유지하길 원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철학에 따라 수년째 별다른 스쿼드 보강을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올 여름엔 팀 내 핵심 가운데 한 명인 알바레스가 이탈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레스 이적료로 8,150만 파운드(약 1,478억 원)를 투입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맨시티 입장에선 수중에 돈이 생겼지만, 추가 보강을 진행하진 않았다. 이에 맨시티의 체급을 고려할 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는 엘링 홀란만이 남게 됐다.
이는 현재까지 결과만 놓고 볼 때 최악의 결정이 되는 모양새다. 알바레스는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기록. 구단의 10연승을 이끌고 있다. 홀란은 올 시즌 총 18골을 기록하고 있다.
스탯 자체만 놓고 볼 때 기록적인 페이스지만 큰 경기 혹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의 득점 분포가 홀란에게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다.
BBC도 이점을 꼬집으며 "홀란은 올 시즌 18골을 넣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두 번째로 득점이 많은 선수는 3골에 불과하다. 반면 알바레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4골을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