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의 사나이(약 1,813억 원) 잭 그릴리쉬가 심각한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전에서 밀려난 그릴리쉬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다만 그릴리쉬는 경기 내내 창의성이 결여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골이 아닌 패스, 점유하는 것에만 신경" 1813억 사나이 역대급 불명예...'44경기 0골 굴욕'

스포탈코리아
2024-12-13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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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1억 파운드의 사나이(약 1,813억 원) 잭 그릴리쉬가 심각한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전에서 밀려난 그릴리쉬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 다만 그릴리쉬는 경기 내내 창의성이 결여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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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1억 파운드의 사나이(약 1,813억 원) 잭 그릴리쉬가 심각한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진 맨시티는 이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7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3-2-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전에서 밀려난 그릴리쉬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릴리쉬는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엘링 홀란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만 그릴리쉬는 경기 내내 창의성이 결여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으며 패스 성공률 95%(52/55), 드리블 성공 1회, 볼 경합 성공 4회, 기회 창출 2회 등의 스탯을 기록했다.

언뜻 보면 준수해 보이나 높은 패스 성공률은 그만큼 안정적인 플레이만을 반복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는 여느 때와 같이 여러 차례 공격 템포를 끊는 백패스를 선보였고 수비수와의 일대일 경합 등에선 기대 이하의 모습을 선보였다. 실제로 그릴리쉬는 드리블 성공 1회, 공격 지역 패스 1회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득점은 당연히 없었다. 이로써 그릴리쉬는 공식전 44경기 연속 침묵했다. 득점을 통해 자신의 증명하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심한 수준이다.


경기가 종료된 후 영국 매체 '골닷컴'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충격적인 통계이다. 그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데이비드 베컴으로 불렸다", "그릴리쉬 축구는 골이 아닌 패스하고 점유하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는 선수이다", "아스톤 빌라 시절 그릴리쉬는 수비수에게 돌진할 줄 아는 드리블 능력을 갖췄었다. 과르디올라는 볼 소유권을 잃지 않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있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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