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5-0 완승에 이바지했다.
- PL 통산 125호 골로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8위에 니콜라스 아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간이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5-0 완승에 이바지했다.
왼쪽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2분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얀 베드나레크의 클리어링이 왼쪽 측면으로 흐르자,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PL 통산 125호 골로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8위에 니콜라스 아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간이었다.
전반 25분 파페 마타르 사르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 위치한 손흥민이 아크 정면의 사르에게 연결했고, 볼을 이어받은 사르가 침착한 움직임으로 사우샘프턴 수비진을 벗겨낸 뒤 골문 안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손흥민은 하프타임 직전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도우며 도합 1골 2도움을 만들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레넌 존슨과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2도움을 생산하며 PL 통산 67, 68호 도움을 뽑아냈다. 68도움은 토트넘의 PL 역사상 최다 도움 1위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대런 앤더튼의 67도움이다. 앤더튼의 PL 통산 기록은 68도움이나 이 중 1도움을 버밍엄 시티 소속으로 올렸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PL 역대 공격포인트 16위에 자리하며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PL 통산 316경기 125골 68도움을 폭발하며 총 19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12위 로비 파울러(202개), 13위 레스 퍼디난드(198개), 14위 로빈 반 페르시(SC 헤이렌베인 감독·197개), 15위 저메인 데포(195개)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앞으로 매 경기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국인만 놓고 봤을 때는 무려 6위다. 라이언 긱스, 티에리 앙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 반 페르시 뒤를 잇는다.
한편 토트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통산 68도움을 축하하는 영상을 게시하며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PL 역사상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5-0 완승에 이바지했다.
왼쪽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2분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얀 베드나레크의 클리어링이 왼쪽 측면으로 흐르자,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PL 통산 125호 골로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8위에 니콜라스 아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간이었다.
전반 25분 파페 마타르 사르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 위치한 손흥민이 아크 정면의 사르에게 연결했고, 볼을 이어받은 사르가 침착한 움직임으로 사우샘프턴 수비진을 벗겨낸 뒤 골문 안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손흥민은 하프타임 직전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도우며 도합 1골 2도움을 만들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레넌 존슨과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2도움을 생산하며 PL 통산 67, 68호 도움을 뽑아냈다. 68도움은 토트넘의 PL 역사상 최다 도움 1위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대런 앤더튼의 67도움이다. 앤더튼의 PL 통산 기록은 68도움이나 이 중 1도움을 버밍엄 시티 소속으로 올렸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PL 역대 공격포인트 16위에 자리하며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PL 통산 316경기 125골 68도움을 폭발하며 총 19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12위 로비 파울러(202개), 13위 레스 퍼디난드(198개), 14위 로빈 반 페르시(SC 헤이렌베인 감독·197개), 15위 저메인 데포(195개)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앞으로 매 경기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국인만 놓고 봤을 때는 무려 6위다. 라이언 긱스, 티에리 앙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 반 페르시 뒤를 잇는다.
한편 토트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통산 68도움을 축하하는 영상을 게시하며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PL 역사상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