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소속 윙어 미하일로 무드릭이 위기에 빠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무드릭이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근 무드릭의 A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발견됐다.

'아직 묵묵부답' 첼시, 끝내 1510억 허공에 날린다..."무드릭, 금지 약물 발견 후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

스포탈코리아
2024-12-17 오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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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 소속 윙어 미하일로 무드릭이 위기에 빠졌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무드릭이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 최근 무드릭의 A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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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첼시 소속 윙어 미하일로 무드릭이 위기에 빠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무드릭이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근 무드릭의 'A'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발견됐다. 이후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도핑 샘플은 10월 말 무드릭에게서 채취한 것으로 'B' 샘플 조사 결과도 수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무드릭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측면 윙어다. 그는 자국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다수 구단의 주목을 샀다. 특히 첼시,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의 관심이 적지 않았다.

영입 경쟁에서 최종 승리한 구단은 첼시였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함에 따라 주머니 사정이 두꺼워졌고 유럽 5대 리그 경험이 없는 무드릭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유로(약 1,510억 원)를 투자했다.


계약 기간도 옵션을 모두 활성화할 경우 최대 8년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한 초장기 계약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첼시에서의 무드릭은 실망 그 자체였다.

입단 첫해인 2022/23 시즌 후반기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적응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난해 역시 41경기 7골 2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에 앞서 반전을 이룩할 기회가 찾아오는 듯했다.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음에 따라 입지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무드릭은 여전히 수준 이하의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다. 급기야 최근 경기에선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제이든 산초, 페드루 네투 등 기존 자원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모양새다.


설상가상 금지 약물이 검출되며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선수 본인과 에이전트 측에게 코멘트를 요청한 상황이다. 아직 그들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무드릭은 일정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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