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시절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었지만 개인사로 몰락한 델레 알리가 새로운 팀을 구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알리는 자유계약 선수 자격으로 코모와 훈련한다. 알리는 한때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Here We Go' 로마노 인증! '쏘니 절친' 알리, 이탈리아 세리에 A 진출 가능성..."코모와 훈련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4-12-17 오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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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시절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었지만 개인사로 몰락한 델레 알리가 새로운 팀을 구할 가능성이 생겼다.
  •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알리는 자유계약 선수 자격으로 코모와 훈련한다.
  • 알리는 한때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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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시절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었지만 개인사로 몰락한 델레 알리가 새로운 팀을 구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알리는 자유계약 선수 자격으로 코모와 훈련한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은 알리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훈련 참가를 허락했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한때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그는 공식전 46경기 10골 10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6/17시즌 50경기 22골 12도움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알리는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2016/17시즌 EPL 준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강팀으로 군림했다. 2018/19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승승장구하던 알리는 이후 점점 경기력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전의 유연함, 테크닉,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잃은 알리는 2023년 1월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에버턴에서도 자리 잡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몰락의 원인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였다. 알리는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더 오버랩’과의 인터뷰에서 “6살 때 부모님의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7살 때 담배를 피웠고, 8살 때는 마약을 거래했다. 11살 때는 옆 동네 사람들이 나를 다리 밑에 매달아 놨다. 12살 때 입양됐다. 그들은 나에게 큰 도움을 줬다”라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된 알리는 현재 무적 신세다. 한동안 소속팀이 없었지만 코모에 새롭게 둥지를 틀 가능성이 생겼다. 로마노는 “아직 코모와 계약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구단은 알리에게 훈련하고 자신의 체력을 증명할 기회를 줄 것이다. 이후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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