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대상이었던 테오 에르난데스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 마누엘 가르시아 퀼론이 에르난데스가 이탈리아에 남고 싶다고 밝히면서 그를 데려오려는 맨유의 희망은 타격을 입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 에르난데스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대상이었던 테오 에르난데스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 마누엘 가르시아 퀼론이 에르난데스가 이탈리아에 남고 싶다고 밝히면서 그를 데려오려는 맨유의 희망은 타격을 입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레프트백 에르난데스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동생이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공격력이 돋보이는 수비수다. 과거에는 수비력이 약점이었지만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에르난데스는 유럽 정상급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에르난데스는 2017년 여름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T 마드리드 팬들의 거센 비난을 감수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마르셀루와의 경쟁에서 밀린 에르난데스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에르난데스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는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그는 AC 밀란의 주전으로 등극하며 기량이 급격히 성장했다. 에르난데스는 2021/22시즌 공식전 41경기 5골 10도움으로 AC 밀란의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다. 2022/23시즌에는 45경기 4골 5도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새로운 왼쪽 측면 수비수를 노리던 맨유는 에르난데스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맨유는 레프트백 보강이 절실하다. 주전 루크 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골칫덩어리가 됐다. 백업 타이럴 말라시아는 경기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존재한다. AC 밀란은 에르난데스의 몸값을 5,000만 유로(한화 약 755억 원)로 책정했다.
맨유의 바람은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였다.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잔류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구단과 계약 연장이 아닌 재정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아서 재계약하는 것이 우리의 분명한 게획이다. 여러 번 말했다”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와 AC 밀란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사진= United Edits/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 마누엘 가르시아 퀼론이 에르난데스가 이탈리아에 남고 싶다고 밝히면서 그를 데려오려는 맨유의 희망은 타격을 입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레프트백 에르난데스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동생이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공격력이 돋보이는 수비수다. 과거에는 수비력이 약점이었지만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에르난데스는 유럽 정상급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에르난데스는 2017년 여름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T 마드리드 팬들의 거센 비난을 감수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마르셀루와의 경쟁에서 밀린 에르난데스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에르난데스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는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그는 AC 밀란의 주전으로 등극하며 기량이 급격히 성장했다. 에르난데스는 2021/22시즌 공식전 41경기 5골 10도움으로 AC 밀란의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다. 2022/23시즌에는 45경기 4골 5도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새로운 왼쪽 측면 수비수를 노리던 맨유는 에르난데스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맨유는 레프트백 보강이 절실하다. 주전 루크 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골칫덩어리가 됐다. 백업 타이럴 말라시아는 경기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존재한다. AC 밀란은 에르난데스의 몸값을 5,000만 유로(한화 약 755억 원)로 책정했다.
맨유의 바람은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였다.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잔류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구단과 계약 연장이 아닌 재정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아서 재계약하는 것이 우리의 분명한 게획이다. 여러 번 말했다”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와 AC 밀란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사진= United Edit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