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23)에게 밀린 랑달 콜로 무아니(26)의 이적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 만약, 무아니가 부상이나 규정 위반 등 특별한 문제가 있었다면 PSG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을 텐데, 아무 소식도 없다.
- 매체에 따르면 이미 RB 라이프치히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무아니 영입을 검토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23)에게 밀린 랑달 콜로 무아니(26)의 이적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PSG는 지난 16일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1 15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승점 37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4-3-3포메이션에서 오른쪽 공격을 맡았다. 반면,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자인 무아니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무아니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뒤 2023년 9월 1일 PSG 유니폼을 입었다. 5년 계약을 맺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줬다. 게다가 이강인이 번뜩이는 플레이로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설 자리를 잃었다. 이번 시즌 공식 14경기에 나섰으나 선발 출전이 2회에 불과하다. 공격 포인트는 2골 1도움.
만약, 무아니가 부상이나 규정 위반 등 특별한 문제가 있었다면 PSG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을 텐데, 아무 소식도 없다. 결국, 리옹전에서 제외되며 결별설에 더욱 불이 붙었다.
이를 지켜본 독일 스포르트 빌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구상에서 무아니가 제외된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RB 라이프치히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무아니 영입을 검토 중이다. 잉글랜드 다수 팀도 그를 눈독 들인다고 했다.
무아니는 계속된 이적설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본인은 아니라고 거듭 밝혔지만,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무아니는 “그것(이적)에 관해 한 번도 생각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멘탈을 유지해야 한다. 감독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나의 노력에 달려 있다. 매사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끝이 다가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