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최근 손흥민의 향후 거취 및 이적 가능성을 두고 연일 다양한 매체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펼치고 있다.
-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 구단과 마지막 재계약을 체결했다.
- 올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으나 구단은 어떠한 결정도 단행하지 않았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해리 케인과 재회하는 그림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로타어 마테우스는 뮌헨이 최소 한 명의 윙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마테우스는 "뮌헨엔 이미 세 명의 윙어인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가 있다. 내년 시즌을 기점으로 3명의 선수 모두 뮌헨에 남진 않을 것이다. 구단엔 비슷한 유형의 스피드를 갖춘 선수가 많다. 이는 결국 새로운 측면 윙어를 영입하는 선택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손흥민의 향후 거취 및 이적 가능성을 두고 연일 다양한 매체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펼치고 있다. 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기인한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 구단과 마지막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시점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도 남지 않았다. 올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으나 구단은 어떠한 결정도 단행하지 않았다.
이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케인은 구단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다.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나와 쏘니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조합을 형성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함께했다"라며 "개인적으로 우리가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후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케인은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에게 자신의 소원을 전달했다. 그는 뮌헨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길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계약 종료 사실은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느끼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현재 손흥민은 32살이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뮌헨에 흥미로울 공격수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 같이 뛸 수 있다"라고 알렸다.
또한 "손흥민은 과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진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그는 분데스리가를 잘 알고 있는 선수이다. 이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뮌헨이 그를 원할 경우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영입될 경우 그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의 뮌헨은 거의 모든 포지션에 걸쳐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측면 윙어의 경우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벤트차이퉁 또한 이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뮌헨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현재 구단은 르로이 사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6년 세르주 나브리, 2027년 킹슬리 코망과 만료되는 계약에도 두 선수의 미래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미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던 자원이다. 내년 여름엔 최소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성탄절은 항상 경건한 소원을 바라는 시간이다. 이는 어린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케인은 자신의 상사 에베를에게 희망 목록을 보냈다. 여기엔 그의 전 팀 동료인 손흥민의 이름이 적혀 있다"라고 보도한 부분이다.
실제로 손흥민이 사네, 그나브리, 코망 등 뮌헨이 보유한 측면 자원들과 비교했을 때 공격 포인트 생산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케인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 두 공격수는 2015년부터 2023년 여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호흡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47골을 기록했다.
리그 역사상 손흥민, 케인 조합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으며 2위가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르 드로그바가 합작해 낸 36골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로타어 마테우스는 뮌헨이 최소 한 명의 윙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마테우스는 "뮌헨엔 이미 세 명의 윙어인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가 있다. 내년 시즌을 기점으로 3명의 선수 모두 뮌헨에 남진 않을 것이다. 구단엔 비슷한 유형의 스피드를 갖춘 선수가 많다. 이는 결국 새로운 측면 윙어를 영입하는 선택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손흥민의 향후 거취 및 이적 가능성을 두고 연일 다양한 매체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펼치고 있다. 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기인한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 구단과 마지막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시점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도 남지 않았다. 올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으나 구단은 어떠한 결정도 단행하지 않았다.
이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케인은 구단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다.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나와 쏘니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조합을 형성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함께했다"라며 "개인적으로 우리가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후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케인은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에게 자신의 소원을 전달했다. 그는 뮌헨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길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계약 종료 사실은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느끼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현재 손흥민은 32살이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뮌헨에 흥미로울 공격수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 같이 뛸 수 있다"라고 알렸다.
또한 "손흥민은 과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진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그는 분데스리가를 잘 알고 있는 선수이다. 이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뮌헨이 그를 원할 경우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영입될 경우 그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의 뮌헨은 거의 모든 포지션에 걸쳐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측면 윙어의 경우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벤트차이퉁 또한 이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뮌헨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현재 구단은 르로이 사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6년 세르주 나브리, 2027년 킹슬리 코망과 만료되는 계약에도 두 선수의 미래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미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던 자원이다. 내년 여름엔 최소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성탄절은 항상 경건한 소원을 바라는 시간이다. 이는 어린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케인은 자신의 상사 에베를에게 희망 목록을 보냈다. 여기엔 그의 전 팀 동료인 손흥민의 이름이 적혀 있다"라고 보도한 부분이다.
실제로 손흥민이 사네, 그나브리, 코망 등 뮌헨이 보유한 측면 자원들과 비교했을 때 공격 포인트 생산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케인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 두 공격수는 2015년부터 2023년 여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호흡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47골을 기록했다.
리그 역사상 손흥민, 케인 조합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으며 2위가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르 드로그바가 합작해 낸 36골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