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상대 선수 발에 차여 심각한 얼굴 부상을 입었다. 경기 초반 주전 골키퍼 돈나룸마가 윌프리드 싱고에게 얼굴 부위를 차이는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칫하면 선수 생명 자체가 흔들릴 뻔한 심각한 파울이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찢어진 얼굴 10회 봉합" 선수 생명 자체가 흔들릴 뻔한 부상...돈나룸마, 분노 폭발 "터널서 주심 기다렸다"

스포탈코리아
2024-12-19 오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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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상대 선수 발에 차여 심각한 얼굴 부상을 입었다.
  • 경기 초반 주전 골키퍼 돈나룸마가 윌프리드 싱고에게 얼굴 부위를 차이는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자칫하면 선수 생명 자체가 흔들릴 뻔한 심각한 파울이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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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상대 선수 발에 차여 심각한 얼굴 부상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 경기에서 AS 모나코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12승 4무로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PSG긴 하나 프랑스 무대에선 달랐다.


그럼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없었다. 경기 초반 주전 골키퍼 돈나룸마가 윌프리드 싱고에게 얼굴 부위를 차이는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은 이러했다. 돈나룸마는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진입한 싱고를 막아서기 위해 앞으로 돌진했다. 싱고는 돈나룸마 골키퍼의 수비 위치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 듯 다리를 굽히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충돌했고 주심은 파울을 불었다. 하지만 싱고에게 어떠한 경고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 이미 그가 한 차례 옐로 카드를 받은 상황이었기에 레드 카드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주심은 외면했다.


이후 돈나룸마는 의료진의 처치를 받았다.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고 엔리케 감독은 전반 22분 돈나룸마를 불러들이고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를 투입했다.

경기 후 전해진 돈나룸마의 상황은 심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돈나룸마의 사진을 공개하며 "돈나룸마는 오른쪽 뺨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 그는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얼굴을 10회 봉합했다. 돈나룸마는 싱고에게 다이렉트 레드 카드가 주어지지 않은 판정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터널에 머물렀다"라고 보도했다.

천만다행히 안구 주변을 건드리진 않았다. 그럼에도 자칫하면 선수 생명 자체가 흔들릴 뻔한 심각한 파울이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편 PSG 소속 이강인은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후반 38분 예리한 코너킥을 통해 곤살로 하무스의 헤더골을 이끌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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