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소속 엘링 홀란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홀란은 현재 맨시티의 요청에도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겸손해진 홀란, 과르디올라에 폭발..."구단 프로젝트에 인내심 잃었어 바르셀로나 제안 기다린다"

스포탈코리아
2024-12-19 오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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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소속 엘링 홀란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그럼에도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 홀란은 현재 맨시티의 요청에도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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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 소속 엘링 홀란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18일(한국시각) "홀란이 구단 프로젝트에 인내심을 잃었다.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자신에게 제안을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레드불 잘츠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활약하며 유럽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194cm에 엄청난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와 특유의 민첩함을 지녔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얻기 시작한 시점은 2022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후이다. 맨시티는 이미 도르트문트 시절 유럽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 홀란에게 6,000만 유로(약 915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구단 역사에 남 투자가 됐다.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2022/23 시즌 공식전 53경기 52골 9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6골을 터트리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가 됐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은 45경기 38골 5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뷔 시즌과 비교했을 때 파괴력이 줄어들었단 지적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리그 득점왕은 단연 홀란의 차지였다.


올 시즌도 홀란은 공식전 23경기에서 18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홀란 또한 세간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그가 주요 경기 혹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약하다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자연스레 이적설로 이어지고 있다.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는 평이다. 홀란은 현재 맨시티의 요청에도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그가 바이아웃 금액을 포함한 계약을 원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매체는 "정보통에 따르면 홀란은 더 이상 과르디올라를 인내할 수 없다.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이 있는 바르셀로나가 협상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이다. 그는 팀에 실망했다. 현재 상황에 매우 화가 난 것으로 전해진다"라며 "과르디올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경질 이야기가 나와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홀란은 맨시티와의 작별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맨시티의 프로젝트를 신뢰하지 않으며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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