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 브란트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이 제임스 매디슨 정도밖에 없는 상황이다.

'쏘니와 레버쿠젠서 환상 호흡'...계약 만료 앞두고 재결합설 "저렴한 옵션 될 것"

스포탈코리아
2024-12-22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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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율리안 브란트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 과거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 현재 토트넘은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이 제임스 매디슨 정도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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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율리안 브란트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2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소속 브란트는 토트넘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풋볼트랜스퍼'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그를 영입할 계획을 수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퍼스는 예산이 부족한 가운데, 2026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28세의 브란트를 저렴한 옵션으로 영입할 수 있다. 티모 베르너는 앞으로 한 달 안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도르트문트가 그를 매각해 선수단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란트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과거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당시 손흥민은 여러 레버쿠젠 선수 가운데 브란트와 유독 친밀한 사이를 유지했다. 브란트 또한 손흥민을 잘 따랐다.



동료로서의 연은 2015년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막을 내렸다. 브란트는 2019년 여름까지 레버쿠젠 소속으로 활약한 뒤 2019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브란트는 월드클래스급 선수로 성장했다. 과거 어린 시절 보여주던 스피드 넘치는 플레이, 과감한 드리블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긴 어려워졌으나 특유의 센스 있는 패싱력과 남다른 발밑 기술을 통해 균형 있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는 구단 레전드 출신 젊은 지도자 누리 사힌을 선임하며 큰 틀의 변화를 가져갔다. 사힌 체제에서도 브란트는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현재 구단이 치른 리그 15경기 가운데 11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1996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와 좀처럼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는 현실에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


브란트를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필요성은 충분하다는 평이다. 현재 토트넘은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이 제임스 매디슨 정도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마저 매디슨이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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