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 앤 백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으나 아직 어떠한 공식 발표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과 30대 후반까지 동행! '억울하고 무례한 결정'...SON, 거취 결정 일주일 앞→유력 언론 "1년 연장 옵션 발동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4-12-27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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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 앤 백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당초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으나 아직 어떠한 공식 발표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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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 앤 백'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남아주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언젠가 후계자를 찾아 나설 것이다. 하지만 현재 그가 라커룸에서 지닌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거취 문제 및 계약 상황 등은 국내 외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당초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으나 아직 어떠한 공식 발표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여기엔 손흥민이 토트넘과 2021년 마지막 계약을 맺었을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이 주요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는 추측일 뿐, 토트넘이 이를 발동할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15년 구단에 합류한 뒤 한 번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았던 손흥민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주 이후 다수의 매체가 일제히 손흥민이 팀에 남을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음에 따라 이적설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이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구단은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남기를 원한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 합의를 이루진 못했다. 토트넘과의 기존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라고 알렸다.

좀처럼 거취 문제가 정리되지 않자 손흥민이 구단의 협상 태도에 실망했다는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사실 손흥민 재계약은 적어도 3~4달 전에 해결이 돼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높은 경력을 쌓은 수준 있는 선수이다. 토트넘엔 아직 입단 후 이런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다. 최근 경기를 보면 그가 토트넘에 여전히 마음이 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나는 손흥민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라며 구단이 무례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킹의 인터뷰를 전한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손흥민은 재계약 상황에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경기장 안팎으로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의 미래가 다뤄지는 방식엔 그가 토트넘에 보여준 헌신이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여러 주장에도 일단은 토트넘과 손흥민이 최소 1년 더 함께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애슬레틱'은 26일 최신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토트넘은 두 선수를 최소 1년 더 팀에 남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최종 거취 문제는 일주일 내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1월 1일 이후 손흥민은 자유 계약(FA) 신분을 얻어 이적을 택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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