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통 큰 결정을 요구했다.
-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놓쳤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 비니시우스는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계속 뛰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통 큰 결정을 요구했다.
스페인 아스는 29일 “레알이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유스 출신으로 2017 프로에 입문했다. 2018년 7월 거함 레알에 입성해 공식 285경기 97골 83도움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놓쳤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공식 20경기 13골 9도움으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레알과 20227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을 한 비니시우스. 당시 주드 벨링엄과 더불어 최고 주급자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레알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다. 주급은 40만 유로(6억 원)에 달한다.
아스는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다음 계약 협상에서 동료인 음바페와 비슷한 금액을 요구할 것이다. 레알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의 서비스에 상당한 재정적 투자를 해야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10억 유로(약 1조 5,3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알 아흘 리가 수용하겠다고 하자 레알이 망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레알이 적어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비니시우스와 새로운 계약 협상을 위한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니시우스는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계속 뛰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