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 특히 손흥민이 구단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상황 속에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손흥민이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미 한 차례 국내외의 관심을 끌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타 구단들과 대화가 가능한 프리미어리그(PL) 자유 계약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여기에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최근 활약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해리 케인은 뮌헨에서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다. 이는 그를 고민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 및 향후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구단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상황 속에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공식 계약 만료는 6월 말이다. 보스만 룰에 따라 1월 1일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을 진행할 수 있기에 적어도 2024년 안으론 새로운 계약이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마지막 계약을 체결한 2021년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도 이 기간 안에 활성화될 가능성이 유력했다. 새해가 찾아왔지만 토트넘은 요지부동이다.
이미 1년 옵션이 발동됐다는 주장도 있으나 어떠한 공식 발표도 없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매체가 주목하는 행선지는 뮌헨이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미 한 차례 국내외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전 동료 해리 케인의 언급에서 시작됐다. 케인은 12월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다. 쏘니(손흥민 애칭)를 택하겠다. 나와 그의 관계는 정말 훌륭했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빼어난 파트너십을 보였다.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엔 우리가 분데스리가에서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뮌헨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뮌헨이 만일 사비 시몬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영입하길 희망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2월 19일 "케인은 한국의 스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미 뮌헨에서 활약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 독일 무대에서 검증을 끝낸 선수이고 독일어도 구사할 수 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통산 54골을 합작했다. 프리미어리그 한정으로도 47골을 만들어내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2위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36골), 3위 티에리 앙리, 로베르 피레스(29골)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이다. 케인이 손흥민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선'은 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타 구단들과 대화가 가능한 프리미어리그(PL) 자유 계약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여기에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최근 활약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해리 케인은 뮌헨에서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다. 이는 그를 고민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 및 향후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구단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상황 속에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공식 계약 만료는 6월 말이다. 보스만 룰에 따라 1월 1일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을 진행할 수 있기에 적어도 2024년 안으론 새로운 계약이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마지막 계약을 체결한 2021년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도 이 기간 안에 활성화될 가능성이 유력했다. 새해가 찾아왔지만 토트넘은 요지부동이다.
이미 1년 옵션이 발동됐다는 주장도 있으나 어떠한 공식 발표도 없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매체가 주목하는 행선지는 뮌헨이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미 한 차례 국내외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전 동료 해리 케인의 언급에서 시작됐다. 케인은 12월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다. 쏘니(손흥민 애칭)를 택하겠다. 나와 그의 관계는 정말 훌륭했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빼어난 파트너십을 보였다.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엔 우리가 분데스리가에서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뮌헨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뮌헨이 만일 사비 시몬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영입하길 희망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2월 19일 "케인은 한국의 스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미 뮌헨에서 활약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 독일 무대에서 검증을 끝낸 선수이고 독일어도 구사할 수 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통산 54골을 합작했다. 프리미어리그 한정으로도 47골을 만들어내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2위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36골), 3위 티에리 앙리, 로베르 피레스(29골)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이다. 케인이 손흥민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