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3)이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정상에 등극하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통산 네 번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PSG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4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만 13번 우승을 차지한 PSG는 역대 최다 우승 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유관 DNA' 확실하네! 트로페 데 샹피옹 정상 오른 이강인, PSG 통산 '네 번째 우승 메달' 목에 걸어

스포탈코리아
2025-01-06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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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23)이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정상에 등극하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통산 네 번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 PSG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4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만 13번 우승을 차지한 PSG는 역대 최다 우승 팀 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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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23)이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정상에 등극하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통산 네 번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과 더불어 리그 1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국내 대회 트레블 위업을 이룩한 이강인. 새해를 맞아 PSG의 트로페 데 샹피옹 3연패에 크게 이바지하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경사를 전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4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만 13번 우승을 차지한 PSG는 역대 최다 우승 팀 다운 면모를 보였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직전 시즌 리그 1 우승 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일종의 슈퍼컵 개념 대회다. 다만 지난 시즌의 경우 PSG가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해 AS 모나코가 리그 1 준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경기는 장군멍군 양상을 띠었다. PSG가 주도하는 흐름이었지만 모나코의 매서운 역습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다. 난세의 영웅으로 떠오른 것은 뎀벨레였다. 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파비안 루이스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골문 안으로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이날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뎀벨레, 데지레 두에와 호흡을 맞췄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롱패스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83%, 찬스 메이킹 4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였다.

특히 전반 41분 회심의 중거리슛이 압권이었다. 박스 부근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기습적인 왼발 슛으로 크로스바를 맞추며 모나코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또한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임무를 마쳤고, 경기 후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정상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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