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절친(23, 파리 생제르맹)으로 알려진 쿠보 타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의 프리미어리그행이 임박했다. 이어 현재 영입전에서 쿠보를 맞이하는 주요 팀은 아스널이다.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등 빅클럽이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쿠보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토트넘 제치고 쿠보 영입” 감독도 인정, 바이아웃 911억 발동

스포탈코리아
2025-01-07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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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의 절친(23, 파리 생제르맹)으로 알려진 쿠보 타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의 프리미어리그행이 임박했다.
  • 이어 현재 영입전에서 쿠보를 맞이하는 주요 팀은 아스널이다.
  •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등 빅클럽이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쿠보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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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이강인의 절친(23, 파리 생제르맹)으로 알려진 쿠보 타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의 프리미어리그행이 임박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 캣은 7일 “쿠보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작별 인사를 한다. 아노에타를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소시에다드 감독(이마놀 알과실)은 조만간 그를 잃을 것이라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쿠보를 저지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 “쿠보의 계약 조건에는 6,000만 유로(911억 원)의 해지 조항이 있다. 이것은 매우 이득이며, 그의 팬이라면 누구든 문제없이 지불할 수 있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AC밀란, PSG와 접촉했다고 볼 수 있다”며 구체적인 팀 이름도 공개됐다.

이어 “현재 영입전에서 쿠보를 맞이하는 주요 팀은 아스널이다. 이미 설득하고 있다. 전 팀 동료인 미켈 메리노(28, 지난 시즌까지 소시에다드 소속)가 중재자로 나섰다. 쟁탈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스널이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보는 새로운 도전을 시사했다. 지난달 중순일본 아베마 스포츠 타임에 출연해 “올여름(2024년)에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다. 내년 여름에 상황이 바뀔 수 있다. 나는 스텝업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유럽의 거인이 쿠보를 노린다.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등 빅클럽이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쿠보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소시에다드에 정말 두통이다. 부카요 사카 부상 이후 팀을 강화하는 이상적인 선수로 쿠보를 생각하고 있다. 기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르코 몰라 기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몰라 기자는 “쿠보는 과거 FC바르셀로나를 지휘했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최고 수준’, ‘월드 클래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스널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물론 아스널은 시즌 중 영입이 힘들 가능성이 있지만, 현실적인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몰라 기자가 말했듯이 잉글랜드 팀이 여름까지 기다리지 않고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해야 할 선수 중 쿠보가 있다. 아스널은 몇 가지 옵션이 있기 때문에 사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보는 동갑내기 절친인 이강인의 소속팀 PSG와도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 전문 매체 플라네타 레알 마드리드는 “일본의 스타 쿠보가 소시에다드에서 훌륭한 레벨을 선보이고 있다. PSG의 큰 관심 중에 하나”라면서, “레알은 50%의 선수 권리를 갖고 있다. 이 작전을 우선시 할 것”이라고 레알이 PSG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방해 공작을 펼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PSG가 쿠보 영입에 진심이다. 23세라는 나이, 그리고 앞으로 활용 가능한 재능을 생각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팀은 쿠보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911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레알이 이 작전에 개입해 젊은 일본 공격수를 가로챌 수 있다”고 뜨거운 영입전을 예상했다.

이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이적 때문에 PSG와 레알의 사이는 썩 좋지 않다. 매체는 “음바페가 레알로 떠난 뒤 두 팀의 관계는 악화됐다. 프랑스 축구 스타가 마드리드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파리로 떠났다. 현재 쿠보가 양 팀을 대치시켰다. 3,000만 유로(455억 원) 금액으로 쿠보와 계약이 가능한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계획을 망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다”고 신경전을 조명했다.



소시에다드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쿠보는 프리메라리가 18경기 3골, 유로파리그 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오른쪽 미드필더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아틀레티코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스페인 PASION FUTBOL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쿠보를 아틀레티코로 끌어들이길 원한다. 아틀레티코가 시메오네 감독 보강 요청에 전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다뤘다.

이어 “아틀레티코가 다음 이적 시장을 계획 중이며, 시메오네 팀이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우승 후보가 거듭나기 위해 몇 가지 고민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 중 하나는 아틀레티코에 부족한 부분”이라면서, “쿠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라리가에서 그의 포지션 중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항상 윙에서 위협적인 존재다.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최전선에 그를 더하는 게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훌리안 알바레즈, 앙투안 그리즈만, 여기에 쿠보를 최전방에 보완하고 싶다는 생각”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쿠보의 재능을 알아본 다수 팀이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아스널이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르면 올겨울, 늦어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나우 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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