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 잡았던 폭격기 영입에 나섰다. 영국 팀토크는 9일 유벤투스 소속이자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4)가 토트넘 홋스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SON 붙잡았으니 이 정도 데려와야지 “토트넘 유벤투스 폭격기 영입 뛰어들었다”

스포탈코리아
2025-01-09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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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 잡았던 폭격기 영입에 나섰다.
  • 영국 팀토크는 9일 유벤투스 소속이자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4)가 토트넘 홋스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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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전방 화력 배가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 잡았던 폭격기 영입에 나섰다.

영국 팀토크는 9일 “유벤투스 소속이자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4)가 토트넘 홋스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2018년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고 서서히 두각을 나타냈다. 2020/2021시즌 공식 40경기 21골 2도움으로 세리에A 득점 4위를 차지했다. 2021/2022시즌 전반기 24경기 20골 4도움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인 그는 2022년 1월 유벤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8,350만 유로(1,257억 원). 친정에 막대한 이적료를 안겨줬으나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가 앙숙 관계였기 때문에 팬들의 큰 비판을 받았다.

공교롭게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이적 후 내리막을 걸었다. 2021/2022시즌 후반기 때 21경기 9골 2도움에 머물렀다. 2022/2023시즌에는 스포츠 탈장 여파로 42경기 14골 4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38경기 18골 3도움으로 부활에 성공, 이번 시즌 22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피오렌티나 시절부터 빅클럽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최근 이탈리아발 소식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블라호비치를 못마땅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싼 몸값도 걸림돌이다. 계약 기간은 1년 반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파리 생제르맹(PSG)과도 연결됐다.


지난 6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와 풋메르카토는 “유벤투스가 초창기 때 랑달 콜로 무아니(26)를 임대 후 완전 영입하는 것을 고려했다. 이는 갈라타사라이, AC밀란,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유사한 방식이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의 계약을 시급히 해결해야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잠재적인 트레이드를 탐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들은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필요 없는 밀란 슈크리니아르(29)를 거래에 포함시키려 한다. PSG는 무아니를 영입하면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9,000만 유로(1,355억 원)를 지불했다. 무아니는 지난해 10월 대표팀 A매치를 치른 후 단 78분만을 소화했다. 물론 엔리케가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난 무아니보다 강력한 플레이 스타일인 블라호비치를 선호할지 불확실하다”고 의문을 표했다.

이어 “슈크리니아르를 거래에 넣는 건 유벤투스가 블라호비치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다. 토리노 클럽은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블라호비치와 이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이미 블라호비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이 지켜보고 있는 대어다.

지난달 풋볼인사이더는 “맨유가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스카우트 출신 믹 브라운은 “맨유가 블라호비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가 적합한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살피는 중”이라고 했다. 당시 아스널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상했다.

이후 또 한 번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터졌다. 블라호비치의 득점력은 이미 정평 나있다. 토트넘의 경우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돼 다음 시즌까지 잔류하는 손흥민 파트너가 절실하다. 토트넘, 맨유, 아스널, 첼시는 모두 최전방 골잡이 고민을 안고 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블라호비치를 품는다면 판도를 뒤바꿀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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