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10년 동안 보여준 놀라운 헌신에도 헌신짝 취급을 당하고 있다.
-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했다.
- 팀을 대표하는 주장으로서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긴 하나 퍼포먼스 자체만을 놓고 봐도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10년 동안 보여준 놀라운 헌신에도 헌신짝 취급을 당하고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팬들은 에버턴전 마이키 무어의 활약을 본 후 손흥민에게 확실한 비판을 남겼다. 토트넘 팬들은 비참한 오후를 견뎠으나 무어의 등장으로 작은 희망을 얻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은 앞으로 손흥민 대신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적어도 몇 경기에선 무어가 그라운드를 밟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무어는 토트넘의 충격적인 성적에도 큰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의 경우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치며 고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후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을 도맡았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상대 문전 앞에서 조던 픽포드와 맞서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고개를 떨궜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분주히 움직였으나 슈팅 자체가 2회에 그칠 만큼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결과 자체만을 고려할 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다만 전반에만 3골을 내준 후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어렵게 쫓아가는 양상을 보였기에 만족할 순 없었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달 16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라는 점에서 무려 한 달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의 승점 차이가 8점밖에 나지 않고 있다. 추후 치를 몇 경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시즌 말까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노심초사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손흥민도 비판의 화살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팀을 대표하는 주장으로서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긴 하나 퍼포먼스 자체만을 놓고 봐도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슈팅 2회, 기회 창출 0회, 빅찬스 미스 1회, 터치 48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진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의 시선도 곱지 않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초반 두 차례 기회를 잡았다. 한 번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머뭇거렸다. 다른 한 번은 낮게 깔아서 찼으나 픽포드를 향했다. 이 외에는 경기 내적으로 기여한 게 거의 없다"라고 평가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에 평점 3점을 부여하며 "예전 모습과 완전히 달랐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엄청난 동점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슬픈 쇠퇴다"라고 혹평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팬들은 에버턴전 마이키 무어의 활약을 본 후 손흥민에게 확실한 비판을 남겼다. 토트넘 팬들은 비참한 오후를 견뎠으나 무어의 등장으로 작은 희망을 얻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은 앞으로 손흥민 대신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적어도 몇 경기에선 무어가 그라운드를 밟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무어는 토트넘의 충격적인 성적에도 큰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의 경우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치며 고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후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을 도맡았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상대 문전 앞에서 조던 픽포드와 맞서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고개를 떨궜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분주히 움직였으나 슈팅 자체가 2회에 그칠 만큼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결과 자체만을 고려할 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다만 전반에만 3골을 내준 후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어렵게 쫓아가는 양상을 보였기에 만족할 순 없었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달 16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라는 점에서 무려 한 달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의 승점 차이가 8점밖에 나지 않고 있다. 추후 치를 몇 경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시즌 말까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노심초사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손흥민도 비판의 화살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팀을 대표하는 주장으로서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긴 하나 퍼포먼스 자체만을 놓고 봐도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슈팅 2회, 기회 창출 0회, 빅찬스 미스 1회, 터치 48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진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의 시선도 곱지 않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초반 두 차례 기회를 잡았다. 한 번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머뭇거렸다. 다른 한 번은 낮게 깔아서 찼으나 픽포드를 향했다. 이 외에는 경기 내적으로 기여한 게 거의 없다"라고 평가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에 평점 3점을 부여하며 "예전 모습과 완전히 달랐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엄청난 동점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슬픈 쇠퇴다"라고 혹평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